대원외고 봉사회 해돋이회, 만성신부전 환우를 위한 자선공연과 장기기증캠페인을 펼쳐
대원외고 해돋이회의 학생들의 자선 공연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해 5월 20일, 대원외고 학생들과 해도지회 학생들은 풍물공연과 함께 장기본부 산하 무료투석전문병원인 ‘사랑의 인공신장실’ 만성신부전 환우들을 위한 모금행사를 벌였다. 학생들의 손을 통해 모금된 돈은 총 2,114,770원. 학생들은“환자분들께 소고기 반찬을 해드렸으면 좋겠다.”라며 장기본부에 모금액을 전달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등록캠페인을 펼쳐, 30명의 등록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의 자선공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해돋이 학생들은 또 한 번 자선공연을 준비했다. 지난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동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야외에서 열리는 공연과 모금행사라 지나가는 시민들의 관심을 한 번에 사로잡을 것을 예상된다. 또한 월드컵 기간을 맞아 한국대표팀의 선전과 생명나눔의 장기기증 릴레이 캠페인’을 기원하는 사랑의 꼭짓점 댄스를 출 예정이다.
모금된 금액과 현장에서 받은 장기기증등록증은 행사가 끝난 후 바로 장기본부로 전달될 예정으로 장기본부는 이 돈을 올해 제주도에 짓게 되는 ‘로뎀의 집’건립비용을 사용할 계획이다. 제주 ‘로뎀의 집’은 만성신부전환우들이 투석 때문에 여행을 다니지 못하는 것에 착안, 제주도에 휴양과 투석을 병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의료센터이다.
대원외고 해도지회는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활동하는 가족 봉사단. 처음에서는 학생들의 모임으로 시작했지만, 학부모들이 동참하게 되면서 해도지회는 가족봉사단으로 커졌다. 2000년 장기본부와 인연을 맺은 후 학부모들은 ‘사랑의 인공신장실’에서 한달에 한 번씩 ‘사랑의 밥상 봉사’를, 학생들은 서울시내 지하철역에서 장기기증등록엽서를 비치하는 등 여러 자원봉사를 해왔다. 해도지회는 광진구청에서 ‘최우수 봉사단체상’을 받았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일시: 2006년 5월 31일 1시
장소: 서울 광진구 테크노마트 앞 광장
문의처: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김동엽팀장 016-446-4484
해도지회 가족봉사단 회장: 김해경 010-6263-0098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개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1991년 창립되어 국내에서 최초로 장기기증운동을 시작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현재 100만명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를 모집하였으며, 생존 시 신장기증 및 뇌사 시 장기기증, 사후 각막기증을 통해 3천 여 명에게 새로운 생명을 전했다. 이 외에도 초중고등학생을 위한 생명존중 교육을 실시하며, 뇌사 장기기증인 유가족 예우 프로그램 진행 및 혈액투석 환자들을 위한 시설인 제주 라파의 집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donor.or.kr
연락처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팀 02-363-2114, 017-723-6632
이 보도자료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