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태국·베트남 직기항 컨테이너 항로 신규 개설
이 항로가 개설되면서 그동안 STX팬오션이 환적 방식으로 운항하던 이 노선이 직기항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인천항에서 방콕까지의 운항 시간이 9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태국 지역과 베트남 지역에서 인천항으로 들어오는 물량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항로가 개설됨에 따라 인천항 물동량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항로는 연간 약 3만TEU의 물동량을 처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주 3항차인 이 항로가 홍콩을 경유하면서 인천-홍콩 항로는 매일 출항이 가능한 완벽한 데일리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인천항만공사는 태국·베트남 직기항 항로가 개설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27일 김종길 마케팅팀장 등이 직접 현장에 나가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출항 기념식을 가졌다. 김종길 팀장은 “신규 항로가 개설되면서 인천항이 중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커버하는 국제적인 면모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 “항로 개설을 화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물량 유치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항로 운영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개요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개발, 관리·운영하는 공기업으로 2005년 설립됐다. 그간 부두와 배후물류단지 등 항만 인프라시설을 꾸준히 확충하고 항로와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장하면서 항만건설과 운영 면에서 인천항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끌었다. 인천항을 환서해권의 물류중심항만, 동북아 대표 해양관광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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