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 ‘박물관 국보 순례’ 상반기 행사 개최...토요일 야간개장 기념
이번 행사는 오는 5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격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국립경주박물관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담당 큐레이터가 직접 전시품에 대한 해설 및 질의응답을 실시한다.
‘박물관 국보 순례’는 지난 2004년에 목.금.토요일 야간개장을 기념하기 위해 처음 개설되었던 ‘금요일 밤의 국보 순례’라는 행사의 명칭을 바꾼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는 야간개장일이 토요일로 바뀜에 따라 행사명을 변경하고 참여인원을 제한하여 보다 심도 있게 진행한다. 주 40시간 근무제에 따른 의미있는 여가 활용과 주간에 박물관을 찾기 힘든 국민들에게 박물관의 관람 기회를 제공하며, 특히 국보나 보물 등 주요 전시품을 여러 점 선정하여 그 가치를 재해석하고 전시품에 대한 의문사항을 심도 있게 풀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 행사일정은 5월 27일‘서봉총 유리그릇(유병하 학예연구실장)’을 시작으로 하여 6월 10일 ‘구정동 출토 갑옷(최성애 학예연구사)’, 6월 24일 ‘천마총 금관(류태곤 학예연구사)’, 7월 8일‘양산 출토 반가사유상(김혜경 학예연구사)’순으로 진행된다. 7월 22일에는 함순섭 학예연구관의 ‘비단벌레 장식 말갖춤’이라는 주제로 상반기 행사는 막을 내리며 하반기 행사는 9월 16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는 관심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사전접수 후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접수는 행사가 있는 주의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이메일 및 팩스로 신청하면 참여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참여자 명단은 홈페이지 내 새소식란에서 금요일 아침에 공지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gyeongju.museum.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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