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리속의 지우개’ 박스오피스 1위! 역대 멜로영화 사상 최고!

서울--(뉴스와이어)--싸이더스 픽쳐스가 제작하고 CJ Entertainment가 투자 배급을 맡은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첫 주말 전국 65만으로 이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며 무서운 흥행몰이에 들어갔다. 지난 주 폭발적인 예매율을 보였던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예상대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주홍글씨>를 가볍게 따돌렸다.

11월은 전통적인 극장 비수기, 게다가 관객 폭이 좁은 장르인 멜로 영화의 첫 주말 전국 65만 관객은 매우 놀라운 수치이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대박 조짐은 이미 예고된 바다. 영화사이트 무비스트, 조이씨네, 티켓링크에서 진행된 설문들에서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스산한 가을에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올 가을, 이 영화와 사랑에 빠지고 싶다 1위, 가을을 맞아 연인과 같이 봤으면 하는 영화1위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선호도를 보였다. 영화 예매사이트에서도 이미 흥행 대박을 예고했었다. 다음 60.2%, 맥스무비 46.02%, 인터파크44.4% 무비스트 40.3%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예매율을 보였었다.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멜로 영화의 흥행성공으로 한동안 자취를 감취었던 멜로영화 열풍이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인해 다시 몰아 칠 것 같다.

주말 극장가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 인해 재미있는 풍경이 많이 연출되었다. 영화 초반, 정우성과 손예진의 데이트 장면에서는 손예진이 정우성에게 안길 때마다 여성 관객들의 질투어린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아 극장 안을 후끈 달구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사람들이 일제히 화장실로 직행하느라 바빴다. 여자관객의 경우는 눈물에 화장이 번져서 화장을 고치느라, 남성 관객들의 경우에는 예상치도 못하게 눈물이 쏟아져 눈물을 훔치느라 영화가 끝나자마자 재빠르게 뒷수습을 한다는 게 극장측의 반응이다. 때문에 화장실이 눈물을 수습하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또한 연인들의 경우에는 영화를 보기 전에는 다정하게 마주보며 들어갔지만 영화를 보고 나올 때는 눈물을 감추느라 서로 시선을 마주하지 못하고 떨어져서 나온다는 것이다.

한편,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무대인사장 또한 온통 북새통을 이루어 화제였다. 국제적으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우성과 손예진 덕에 무대인사장은 일본, 대만 등등에서 온 정우성 손예진 팬으로 가득찼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270만불에 산 일본의 가가(GAGA) 커뮤니케이션은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있는 영화를 관람하고자 비행기시간까지 변경해가며 서울에 도착했으나, 이미 매진사례를 이루어 발을 동동 구르다가 어렵사리 표를 구해 무대인사를 보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영화를 관람한 후 제작사 싸이더스 픽쳐스에 ‘퍼펙트한 영화’라는 극찬을 아까지 않았다. 일본의 정우성팬들은 무대인사 시간에 정확하게 도착, 직접 제작한 플랭카드를 들고 그를 반겼고, 손예진의 팬들은 극장마다 따라다니는 열성을 보여주었다. 오랜만에 눈물영화가 쏟아져 관객들을 제대로 울려주고 있어 11월 비수기에 극장 관계자들은 웃음이 터졌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알츠하이머 병으로 인해 사랑했던 모든 기억과 일상생활의 능력마저 잃어가는 수진(손예진)과 그녀를 위해 대신 모든 것을 기억해주겠다는 순애보의 남자 철수(정우성)의 가슴 아픈 사랑을 그린 영화이다. 97년, 98년 개봉했던 <편지><약속>의 눈물바다. 그 뒤를 이어 2004년 <내 머리 속의 지우개>가 정통멜로 영화 바람을 다시 일으키고 있다. <내 머리 속의 지우개>는 <컷런스딥>으로 인상적인 데뷔를 했던 이재한 감독의 작품으로 슬픈 사랑영화에 목말라 했던 관객들의 가슴을 흠뻑 적시고 있는 중이다. 명맥이 오랫동안 끊겼던 정통 멜로 영화 신화가 탄생되는 순간이다.

제작 싸이더스픽쳐스/ 제공 CJ Entertainment / 감독 이재한
/ 주연 정우성, 손예진 /2004년 11월 5일 개봉


싸이더스픽쳐스 개요
<살인의추억><지구를지켜라><말죽거리잔혹사><범죄의재구성><역도산>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사

웹사이트: http://www.sidus.net

연락처

싸이더스픽쳐스 3014-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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