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1국…허영호, 신인왕까지 한걸음

성남--(뉴스와이어)--지난12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결승 1국에서 허영호 5단이 원성진 7단을 상대로 301수에 반 집 역전승을 일궈냈다.

속기전답게 난타전으로 계속된 이 대국은 초반 흑을 쥔 허영호 5단이 백의 원성진 7단을 압박하며 주도해갔고, 성공적으로 우하귀와 중앙을 타개해낸 백이 흐름을 잡은 중반 후로는 시종일관 흑의 흐름. 초읽기에 몰린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않던 흑은 미세하게 차이를 좁혀나가다 후반 끝내기에서 놀라운 실력을 보이며 반 집 승리를 거뒀다.

올해 들어 27전 21승 6패의 좋은 성적을 보이며 활약 중인 허 5단은 KB 국민은행 2006 한국바둑리그에서 대구 영남일보에 와일드카드로 지명되며 이세돌 9단을 꺾은바 있고, 오늘 대국에서도 승리하며 제16기 신인왕전 우승을 목전에 둔 상황이다. 결승 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질 예정.

한 편,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우승 재수생’ 원성진 7단은 다 잡은 바둑을 놓쳐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다. 원 7단은 지난해 농심배, 한국바둑리그 등에서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승경험이 한번도 없는 불운한 기사다. 2001년 이 대회에서 조한승 8단에게 패배해 준우승에 머물렀고, 2003년 천원전에서도 준우승, 지난해 마스터즈 전신에서도 박정상 5단에게 패하며 준우승했다.

이번만큼은 우승을 바라고 대국에 임한 원7단으로써는 오늘의 패배로 결승 2국만큼은 배수진을 치고 덤빌 기세.

신예들의 등용문으로써 신인기전 중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제16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은 입단 만 10년 이하의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87명이 참가하는 제한기전. 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며 준우승은 1천만원을 받게 된다. 스포츠 바둑시대에 걸맞는 토너먼트 속기전으로 진행된 이 대회의 제한시간각자 10분, 초읽기 40초 3회.

바둑TV 에서는 <비씨카드배 신인왕전>결승 1국을 오는 19일 밤 11시에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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