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래구, 임진왜란대 순절한 무명용사 제향 봉행
동래구가 주최하고 동래문화원이 주관하여 오는 12일 오전 10시 금강공원 안 임진동래의총에서 기관단체장, 유림, 주민,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 414주기 임진동래의총 제향을 봉행한다.
임진동래의총 제향은 조선 선조 25년인 1592년 음력 4월 15일 임진왜란 당시 왜(倭)의 대군을 맞아 나라의 관문인 동래성을 지키다 순국한 선열의 위업을 추모하고 국난 극복의 애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임진왜란 발발 일에 매년 제향을 지내오고 있다.
임진동래의총에는 임진왜란때 순절한 무명용사의 유해가 모셔져 있으며 지난 1972년 6월 26일 부산시지정기념물 제13호로 지정되었다.
이번 제향의 초헌관(初獻官)은 박형석 동래문화원 부원장, 아헌관(亞獻官)은 손원석 동래문화원 이사, 종헌관(終獻官)은 김형곤 동래문화원 이사가 맡아 ‘개제선언, 초헌관 분향, 참례자 배례, 초헌관 헌작, 독축, 아헌관과 종헌관 헌작, 낙시(落匙)합독(合櫝), 음복례(飮福禮), 헌관재배, 참례자 분향, 일동배례, 폐제선언’ 순으로 진행한다. 제향에 참관하고자 하는 시민은 당일 오전 9시 50분까지 임진동래의총으로 가면 된다. (문의☏550-4988, 동래문화원)
한편, 같은 날 오전 11시 동래시장 옆 송공단에서는 (재)동래기영회가 주관하여 동래기영회원, 동래시장 상인, 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왜란시 순절한 선열들에 대한 송공단 추념식을 거행한다.
웹사이트: http://www.dongnae.go.kr
연락처
부산 동래구청 문화공보과 공보팀 안순정 051-550-4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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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부산광역시 동래구청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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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17일 0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