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2006년도 단경기 쌀 가격 오를 전망

서울--(뉴스와이어)--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정보센터는 지난 4월에 농가, 농협·곡협·소비지대형할인매장 등의 유통·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통계청 등의 생산·소비통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쌀 관측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함.

가격 동향

작년 수확기 이후 산지 조곡 가격은 약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약세를 보이던 정곡 가격은 4월 하순에 상승함

- 산지 조곡가격: (10.25) 44,162 → (3.25) 44,726 → (4.25) 44,626원/40kg
- 산지 정곡가격: (10.25) 34,927 → (4.15) 34,357 → (4.25) 34,404원/20kg
- 소비지 정곡가격: (10월) 42,948 → (2월) 42,120 → (3월) 40,168원/20kg(POS 데이터 이용 : 할인점, 백화점, 슈퍼마켓체인 등)

※ 소비지 대형매장의 할인행사 등으로 지난 3월 소비지가격의 하락폭이 큼

경기, 강원의 산지 조곡 가격 하락이 큰 반면, 남부지역은 상승함

- 경기·강원은 작년 수확기 가격이 수급실세보다 높게 형성된 반면, 남부지역은 낮게 형성됨.
- 산지 정곡 가격은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작음

재고 동향

3월말 현재 산지 민간유통업체 재고량은 전년 동기보다 2.3% 감소

- 농협·곡협 RPC는 산물매입량의 감소로 재고량이 전년대비 9∼10% 감소
- 수확기 매입량이 늘어난 비RPC농협, 양협, RPC협의회의 재고는 증가
- 경기·강원·경북의 재고는 전년보다 20% 이상 많고, 전남북·경남은 17∼40% 적음

3월말 현재 정부 재고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9% 많음

- 국내산은 56% 증가한 114만톤, 수입미는 49% 적은 28만톤

소비 동향

11∼2월의 1인당 쌀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함

- 인구 증가율(0.5%)을 감안하면 전체 식용 쌀 소비량은 1.0% 감소 추정

* 1인당 1일당 쌀소비량(11∼2월 평균): (’05) 227.2 → (’06) 224.0g

2006년 단경기 수급 및 가격 전망

작년 생산감소와 정부매입 증가로 인하여 ’06 양곡년도의 민간부문 공급량은 전년보다 25만톤(6.1%)이 적은 것으로 추정

특히 11∼4월중 가격하락에 따른 소비감소가 둔화하였으며, 수입쌀 공급분 2만 3천톤을 감안하더라도 5월 이후의 쌀 공급량은 전년동기보다 4.6% 적을 것으로 전망됨.

⇒ 정부공매가 없을 경우, 금년 5월 이후 단경기 쌀 가격은 상승할 전망

2006년 재배의향면적

금년 논벼 재배의향면적은 전년대비 0.7% 줄어든 96만ha(’06.3 농관원 조사)

- 생산조정제 중단으로 강원, 충남, 전남은 약간 늘어남
- 밭벼 재배면적 1만ha 감안하면 재배면적은 97만ha로 예상됨

작년 수확기에 가격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조생종은 0.1% 감소한 11만 8천ha, 중만생종은 0.8% 감소한 85만 3천ha(밭벼 1만ha포함, ’06.4 관측센터 조사)

농경연 농업관측정보센터에서는 2007년부터 쌀을 정규 관측 품목에 포함 시킬 예정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개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 농림경제 및 농촌사회를 종합적으로 조사, 연구하여 농업‧농촌 정책수립 방향을 제시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림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1978년 설립된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소속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연구원은 각 분야 최고수준의 박사 80여명을 포함 해 200여명의 연구원이 국가 주요 농업정책 수립 에서부터 국제통상과 마을단위 농촌개발까지 연간 100여건의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위탁을 받아 농업관측사업, FTA이행지원 사업, 삶의 질 정책연구, 농식품 정책 성과관리를 수행하고 있는 등 농업경제를 연구하는 동양 최대의 싱크탱크다. 연구원은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연구협력 강화와 학제간 연구 활성화를 위해 국내 76개, 해외 26개 기관과 연구협력협정(MOU)을 체결하고 연구자원 공유와 공동연구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re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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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선 연구위원 02-3299-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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