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Nortel,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국내 첫 대규모 공중무선랜 구축

서울--(뉴스와이어)--LG전자와 노텔의 국내 합작법인인 LG-Nortel (대표 이재령, www.LG-NORTEL.com) 은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 총장 이진우, www.kmu.ac.kr) 에 최신 공중 무선랜 솔루션인 ‘와이어리스 메쉬 네트워크(Wireless Mesh Network)’를 파트너사인 텍셀네트컴㈜를 통해 성공리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교육기관 및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무선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캠퍼스 전역에서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도록 대규모 공중 무선랜 솔루션이 구축된 것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옥외 무선랜 형식인 와이어리스 메쉬 네트워크 기술은 작년 LG-Nortel에 의해 충북 서원대학교에 설치된 적은 있지만, 이번과 같이 캠퍼스 전체에 걸친 대규모 구축은 처음이다.

계명대 성서캠퍼스에 옥외 무선랜 서비스를 위해 설치된 LG-Nortel의 ‘와이어리스 메쉬 네트워크’는 AP (액세스포인트)와 AP간은 물론, 사용자와 AP간 무선 접속성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특히 약 50만평 규모의 캠퍼스 전역 커버를 위해 총 20여개의 옥외형 AP와 게이트웨이가 설치됐다.

이번 구축을 통해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학생 및 교직원들은 캠퍼스 안이라면 실내외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해 포털 사이트 이용은 물론 온라인 교육 및 학사정보시스템 등 유용 생활 정보 등도 무선으로 즐길수 있게 됐다.

계명대학교 관계자는 “공중무선랜 구축 이후 학생들이 캠퍼스 내 곳곳에서 노트북을 통해 인터넷을 사용하는 모습이 눈에 쉽게 띄는 등 많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며 “이번 구축을 계기로 학생들 및 교직원의 편의 증진뿐만 아니라, 학교 방문자들에게도 이전보다 더 좋은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메쉬 네트워크 구축을 총괄한 LG-Nortel 기업통신부문 김영호 상무는 “LG-Nortel의 ‘와이어리스 메쉬 네트워크’ 솔루션은 기존 무선랜 대비 설치계획이 단순하고, 설치 소요시간도 줄어 외부 공공장소용으로 안성맞춤”이라며, “이번 계명대 메쉬 네트워크 솔루션 구축은 향후 국내 시장에서 공중 무선랜 확산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와이어리스 메쉬 네트워크 솔루션’은, 무선접속장치(AP)로부터 일정 거리 이내에 있는 PDA나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랜 기반 솔루션이다. 특히 이번 메쉬 솔루션은 일반 무선랜과는 달리 옥외용에서도 AP간을 무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무선랜의 경우 AP당 무선접속 거리가 50~200미터 정도였다면, LG-Nortel이 구축한 이번 메쉬 네트워크의 경우에는 접속거리가 최대 1km까지 확장됐다.

옥외형 AP의 경우 영하 40도~영상 50도를 견디는 특수 하드웨어 설계로, 방수,방설,방충 및 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게이트웨이도 무선구간의 데이터가 완벽하게 암호화돼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돼왔던 보안 문제도 해결했다.


웹사이트: http://www.LG-NOR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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