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목판화 작품 왕능타오의 ‘분등년대’
이 작품 하나만 보아도 왕능타오는 세계의 화단에 나설 자격이 충분한 중국이 낳은 또 한 사람의 걸출한 화가로서, 중국의 어느 다른 화가보다도 스케일이 커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1962년에 흑룡강성 하얼빈에서 태어나, 북경 중앙민족대학 예술학부에서 공부하였는데, 그가 태어나 교육울 받고 성장하던 시기는 중국에서는 문화혁명기간이었다.
문화혁명이 끝나고 개혁개방의 시대가 오자 중국은 지난 20여년간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룩하였고, 지난 10여년간은 경제성장을 거름으로 하여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얘술과 문화가 만들어 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왕능타오가 스케일이 큰 작품을 남기는 것은, 그는 중국 현대사의 흐름과 미래 지향점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왕능타오에게 이 작품 <분등년대>를 창작하게 된 연류를 물었다. 그는 “큰 작품이어야 자신의 심중을 크고 풍부하게 표현할 수 있어 큰 작품을 하였다”고 말한다. 실제로 <분등년대>는 창작가의 가슴에 든 큰 스케일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2006년 4월 17일, 북경에서 고려미술연구소
고려미술연구소 개요
고려미술연구소는 미술과 문화재를 연구하는 사설 연구소이다
웹사이트: http://kr.blog.yahoo.com/onekorea
연락처
고려미술연구소
-
2008년 6월 9일 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