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슈롬코리아, 리뉴 모이스춰락 출고 잠정 유보
이번 출고 유보 조치는 지난 4월 10일 미국에서 희귀성 안질환인 진균성 각막염 사례가 보고된 이후 미 보건 당국의 원인 조사에 협조하기 위한 사전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미국 바슈롬에서 리뉴 모이스춰락 제품에 대한 출고를 잠정 유보한 것에 따른 후속조치이다.
바슈롬코리아가 출고를 유보한 제품은 ‘리뉴 모이스춰락’ 제품에 국한되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리뉴 멀티플러스’ 제품은 이번 출고 유보와 무관하다.
현재까지 진균성 안질환의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바슈롬 제품과의 상관관계 역시 밝혀진 바가 전혀 없다. 또한 한국 내에서는 진균성 안질환의 이상 증가와 관련하여 보고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의 진균성 각막염 감염이 계속 증가 현상을 보이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미 FDA는 작년 6월부터 올해 4월 9일까지 약 10개월 동안 미국 17개주에서 109건의 진균성 안질환 환자가 보고되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중 26명이 리뉴 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바슈롬은 이와 관련해 미국 그린빌 공장에서 생산되는 ‘리뉴 모이스춰락’ 제품에 대한 출고를 잠정 유보한 바 있다. 이는 미국 보건당국의 조사가 신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자발적인 조치이다.
바슈롬은 향후에도 싱가폴, 홍콩, 말레이시아 및 미국에서의 발병에 관한 해당 보건 당국의 원인 조사에 적극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외부 전문가와 바슈롬의 철저하고 과학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뉴는 사용 방법을 제대로 지켜 사용하면 매우 안전하며 높은 효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감염과 관련된 어떠한 원인도 밝혀진 바 없으며 콘텍트 렌즈 착용, 관리 및 보관시의 위생적인 문제를 포함한 여러 복합적인 원인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정확한 모든 원인은 미국 등 발병이 보고된 국가의 보건 당국에 의해 조사되고 있다.
또한 미국, 말레이시아, 홍콩 및 싱가폴 보건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진균성 각막염 감염 환자 중 상당수가 유통 기한이 지난 렌즈를 착용하거나, 렌즈를 착용하고 잠을 자는 등 위생과 관련한 수칙을 어겼던 것으로 나타났다.
바슈롬코리아의 모진 대표는 “현재 발병의 원인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바슈롬 제품과의 연관성은 밝혀진 바가 전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뉴 모이스춰락 제품에 대해서 출고 유보 조치를 취한 것은 소비자들의 건강과 이익을 최우선하는 바슈롬의 기업 철학에 따른 것”이라며 “기존 한국 내 대부분 소비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리뉴 멀티 플러스 제품 및 기타 바슈롬의 제품은 이번 조치와 무관하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바슈롬은 해외에서 사례가 보고된 이후 각국의 보건 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해 왔으며, 자체적으로도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철저한 조사를 진행해 왔다. 자체 조사 결과 리뉴 제품의 안전성과 효용성에 문제가 전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바슈롬코리아는 이번 출고 유보 조치와 함께 콘택트렌즈 사용자들의 올바른 콘택트 렌즈 착용 및 관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올바른 렌즈 사용법에 대한 대소비자 교육을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슈롬코리아 개요
바슈롬은 인류의 눈 건강을 목표로 하는 바슈롬 헬스 컴퍼니(Bausch health companies Inc.)의 글로벌 눈 건강 기업이다. 바슈롬의 주요 사업 영역은 콘택트렌즈, 렌즈 관리 용액 및 눈 건강 관련 의약품과 안과 수술 장비다. 바슈롬은 콘택트렌즈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눈 건강 분야로 세계에서 유명한 기업 가운데 하나다. 1853년 설립된 바슈롬은 뉴욕 브리지워터(Bridgewater)에 본사가 있으며, 전 세계 100여 국가에서 1만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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