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결산 주권상장법인의 최근 3개년간 매출채권 및 대손처리 현황 분석
대상회사 : 12월결산 주권상장법인 중 자산규모 상위 150개사(금융업 및 결산기 변경, 비교불능사 등 제외)
※ 분석자료는 사업보고서 상의 “회계정보에 관한 사항”에 기재된 수치 기준임.
- 매출채권등 : 장·단기매출채권, 장·단기대여금, 미수금, 선급금 등 대손충당금 관련계정의 합계액
- 대손충당금 : 매 결산기말 현재의 매출채권등에 대한 차감의 형식으로 계상되는 회수불능 추정액
- 대손처리액 : 당기 중 회수불능채권으로 판명되어 손실로 처리한 채권금액
- 대손충당금설정률 : (대손충당금 / 매출채권등 총액)×100
- 경과기간별 매출채권 잔액 : 매출채권 발생일로부터 일정기간이 경과한 매출채권 잔액
매출채권등 총액은 2003년도 이후 증가하는 반면, 대손충당금은 점차 감소 추세
매출채권등 총액은 2003년도 이후 매출의 지속적 상승과 더불어 2004년도말의 69조 7,307억원(2.74%↑), 2005년도말의 76조 1,538억원(9.21%↑)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임.
2004년도에는 SK텔레콤, 하이닉스반도체, 현대모비스, KTF를 중심으로, 2005년도에는 한국가스공사, GS건설, SK, 현대산업개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뚜렷함.
대손충당금은 회수불능 매출채권등의 정리로 2004년도말에 10.70% 감소하였고, 2005년도말에도 2004년도에 비해 폭은 줄었지만 8.17% 감소추세에 있음.
2004년도에는 SK, 롯데미도파, 포스코, 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2005년도에는 현대건설, 쌍용자동차, 두산, 삼성물산을 중심으로 감소함.
매출채권등 총액이 증가함에도 대손충당금이 감소한다는 사실은 매출채권등의 현금화되는 기간이 짧아지고 있어 전반적으로 건실한 매출채권등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의미함.
부실채권의 정리로 대손처리액 및 대손충당금 설정비율도 지속적 감소 추세
대손처리액은 2004년도말에 큰 폭으로 감소(·50.86%)하고, 2005년도말에도 감소(·18.66%) 추세
2004년도말에 대손처리액이 감소한 것은 2003년도말의 SK네트웍스(2조 3,460억원)의 대규모 부실채권 정리로 인해 전년대비 감소한 것이고, 2005년도말은 2004년도말의 롯데미도파(2,654억원)와 SK(2,537억원)의 부실채권 정리로 전년대비 감소한 것임.
12월결산 주권상장법인들이 최근 3년간 회수가 불확실한 채권에 대하여 대손처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잔여 채권의 대손충당금 설정비율이 낮아지고 동시에 채권의 회수가능성이 점차 우량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경과기간이 장기인 “3년초과” 매출채권잔액의 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단기인 “6월이하” 매출채권잔액의 비중은 증가 추세
최근 3년간 회수불능매출채권의 지속적 감소로 매출채권 발생일로부터 경과기간이 장기인 “3년초과” 보유 매출채권잔액의 비중은 2003년도말 5.06% → 2004년도말 4.24% → 2005년도말 2.98%로 지속적 감소 추세에 있음.
이에 반해 매출채권 발생일로부터 경과기간이 단기인 “6월이하” 보유 채권잔액의 비중은 2003년도말 84.86% → 2004년도말 88.82% → 2005년도말 90.70%로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음.
매출채권이 장기화되면 그만큼 회수가능성도 낮아지는 것을 의미하므로 경과기간이 긴 매출채권잔액 비중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은 회수불능 매출채권이 줄어매출채권이 건전화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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