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시, ‘사랑 나눔 쌀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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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7 10:32

마산--(뉴스와이어)--마산시의 일선 동사무소와 복지패밀리가 기부와 나눔의 미덕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마산시 구암1동사무소(동장 윤종범)와 구암1동복지패밀리(회장 장순이)는 지난 5일 동사무소 입구에서 각 자생단체장, 통장, 복지패밀리 회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十匙一飯 이웃사랑’ 사랑·나눔 쌀독』개소식을 가졌다.

‘사랑·나눔 쌀독’은 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보이지 않는 기부문화 실천과 확산을 도모하고, 제도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거나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실상의 생활 곤란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구암1동의 특수시책이다.

사랑·나눔 쌀독은 구암1동사무소 입구에 설치되어 있으며, 쌀을 넣을 수 있는 항아리와 라면을 넣을 수 있는 항아리 등 두개로 나누어져 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쌀과 라면 등을 쌀독에 기부하면,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이 이를 자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랑·나눔 쌀독을 주관하는 구암1동복지패밀리 장순이 회장은 “십시일반이라는 전통미덕을 현대에 접목시켜 운영하는 이번 사랑·나눔 쌀독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전하고 주민화합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웹사이트: http://www.masa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