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시간패로 대회 2연패 낚은 이세돌

성남--(뉴스와이어)--지난4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제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최종국에서 이세돌 9단이 승리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대회 2연패에 성공하긴 했지만 치열한 접전을 통해 얻은 것이 아니라 상대의 실수에 의해 손쉽게 낚아올렸다. 바로 상대 대국자였던 최철한 9단이 70번째 수를 초읽기가 끝나기 전에 놓지 못한 것.

최9단은 상변에서 중앙으로 이르는 70번째 수에서 두 점 젖힘으로 전투유도를 노리다가 잠시 망설인 듯 주춤하며 다시 돌을 돌통에 넣는 실수를 범했다.

맥심커피배의 제한시간은 각자20분, 초읽기 40초 1회로 진행되는데 최철한 9단은 40분 3회 초읽기의 다른 속기기전과 룰을 착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최9단의 시간패는 국내 대국 결승전에서는 처음으로 일어난 일. 프로기사들은 초읽기 연습을 입단 전부터 계속하기 때문에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 일. 일반적으로 시간패는 불계패 의사를 표현하기 힘들 때 패배를 인정하는 방법으로 사용된다.

이 날 대국으로 이세돌 9단은 손쉽게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고 2년 연속 맥심커피배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7회 대회까지 진행된 맥심커피배에서 2연패 한 기사는 유창혁 9단과 이세돌 9단 단 두 명이다.

국내 최고의9단, 입신중의 입신을 가리는 <제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작년 9월에 시작해 7개월 동안 최고의 입신을 향한 승부사들의 열정을 담아왔다. 세계최고의 한국 바둑계에서도 최고의 이름을 가진 9단들만의 제전으로 바둑팬들의 사랑을 크게 받아온 것이 사실. 특히 올해는 준우승을 한 최철한 9단을 비롯해, 박영훈 9단, 윤성현 9단 등 처음 이 대회에 출전한 기사들의 활약이 커 팬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
입신과 커피의 만남 <제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에서 후원하고, 바둑TV가 주최하며 (재)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한기전으로 제한시간은 각 20분에 초읽기 40초 1회다. 이날 우승한 이세돌 9단은 2000만원, 준우승한 최철한 9단은 8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입신과 커피의 만남’<제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3국은 오는 4월 9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웹사이트: http://www.onmedia.co.kr

연락처

바둑이랜드 정정현 031-477-5047 010-4802-357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