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KERIS 지식정보 공동 활용 및 연구를 위한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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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5 11:14

대전--(뉴스와이어)--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조영화, 이하 KISTI)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대준, 이하 KERIS)은 10월 26일 11시 KISTI에서 ‘지식정보 공동 활용 및 연구’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

이번 협정은 우리나라 연구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식정보 공동 활용 및 연구를 위하여 양 기관이 각각 보유하고 있는 지식정보자원을 공유하고, 관련 사업을 상호 협력하여 수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정이 체결되면 양 기관이 역할 분담을 통해 지식정보사업의 중복을 방지하여 결과적으로 국가 예산 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이다. 또한 국민들에게는 양질의 지식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KISTI는 국가 과학기술정보 종합 포털, 국가 그리드 및 차세대 과학기술 연구개발 환경 구축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지식정보인프라 구축을 선도하고 있으며, KERIS는 세계 수준의 Knowledge Bank를 목표로 국가 차원의 지식정보 공동활용 체제를 구축하여 RISS를 통해 학술연구 역량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 학술정보 및 연구정보 유통을 주도하고 있는 두 중심기관인 KISTI와 KERIS는 이번 협정을 통해 국가 지식정보 유통을 효율화하는 협력사업을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함으로써. 앞으로 양 기관은 국내 학술지 논문의 메타데이터를 정기적으로 상호교환하고 해외 전자정보 구매사업의 공동 추진,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분담, 정보관리기법의 표준화, 도서관 상호대차 및 원문서비스 협력, 정보서비스관련 공동연구의 수행 등에 있어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또한 KISTI는 전문도서관 및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과학기술정보 협력사업을, KERIS는 대학도서관을 중심으로 교육학술정보 협력사업에 중점을 두어 상호 협력하며 연계 활용하는 체제를 갖추게 될 것이다.

그 동안 국내 학술정보 유통망은 크게 KERIS를 중심으로 하는 대학도서관 협력체제와 KISTI를 중심으로 하는 과학기술정보유통체제로 나뉘어 왔으나 이번 양 기관이 전략적 역할분담을 통한 상호 협력을 선언함으로써 국내 지식정보 유통체제는 대학과 연구기관 그리고 산업계의 학술정보 및 연구정보 교류를 증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정은 학술연구기관간의 상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선도적 사례로 향후 다른 연구기관간의 상호 협력에도 좋은 모델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개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R&D 인프라의 체계적 구축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온라인 아이디어 사업화 플랫폼 창조경제타운을 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isti.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