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샘터, 4월호 - 유한킴벌리 문국현 대표와 피터 드러커 박사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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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06-03-20 16:28
서울--(뉴스와이어)--시간 나면 난지도에 가서 노을공원을 만드는 시민운동에 앞장서고, 중국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수십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주는 자원봉사자. 회사 매출액의 일정 부분을 공유지 환경림 조성에 사용하는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 운동을 실천하고, ‘생명의 숲 국민운동’을 벌이는 기업가.

이처럼 ‘생태’와 ‘환경’을 말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유한킴벌리 문국현 대표이사(58세)가 월간 <샘터> 4월호 릴레이 인터뷰 코너 ‘초대’를 통해 기업과 환경에 관한 본인의 철학, 잊을 수 없는 인연 등에 관해 털어 놓았다.

얼마 전 타계한 고(故) 피터 드러커 교수와도 교분이 남달랐던 문 대표는 특히 그의 ‘챌린징 마인드(도전하는 정신)’에 관해 추억했다. “선생님, 그 정열과 건강은 어디서 나오십니까, 제가 물었더니 답이 명쾌했습니다. 인생은 긴 달리기이고, 사람은 모름지기 젊게 살아야 해!(Life is long running, people must keep young!)”

또한 한국 사회에 대한 피터 드러커 교수의 생전의 평가도 전했다. “선생은 한국이야말로 평생학습제도를 통해서 지식기반의 혁신주도형 사회를 만들 수 있는 소질이 있고, 기업가 정신이 모든 분야에서 넘쳐흐를 수 있는 민주적 역량과 학습 역량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고 평하셨습니다.”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의 역할을 역설한 문 대표는, 도시에 다시금 생명력을 불러들이는 ‘그린웨이’ 운동을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우리나라는 도시 숲의 양이 선진국의 4분의 1 정도입니다. 생물의 다양성이라는 게 꼭 깊은 산 속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천루가 있는 뉴욕의 도심 한가운데 무슨 생명이 깃들겠느냐 하지만, 그 도시에는 백만 평이 넘는 공원이 여섯 개나 있고 그 외의 작은 공원들도 각종 문화 활동과 연계되어 모범적으로 관리, 운영되고 있습니다.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건 이런 것이 아닐까요?”

* 초대 / 문국현(유한킴벌리 대표이사) * 한준호(한국전력 사장)
* 최인호의 연작소설 가족 제367회 / 나의 클레멘타인
* 기획 특집 / 행복한 책읽기
* 역사 산책 / 일연 탄생 800주년과 삼국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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