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 일본시장에 케이블 방송용 HD PVR 셋톱박스 세계 첫 공급
휴맥스 일본법인(Humax Japan, 법인장:안복영)은 최근 일본 최대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제이콤(Jupiter Telecommunication Co., Ltd)과 공급계약을 맺고, 케이블 방송용 HD PVR 셋톱박스(모델명:JC-5000)를 휴맥스 자체 브랜드로 공급하게 되었다고, 9일 밝혔다.
이와 관련, 휴맥스와 제이콤은 지난 8일, 변대규 대표와 제이콤의 모리즈미(Mr. Moriizumi)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동경에서 현지 기자와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동제품의 출시에 따른 발표회를 가졌다.
제이콤은 가입자 210만명 정도에 약 1조 7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일본 최대의 케이블방송 사업자이다.
휴맥스가 공급하는 제품은 250 기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있어. 20시간 이상 연속녹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급의 의미로는, 일본의 케이블방송사업자가 처음으로 PVR능이 내장된 케이블 셋톱박스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시점에서 휴맥스가 일본현지 기업 및 해외 기업을 막론하고, 최초로 일본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아울러 이번 진출을 계기로 일본 케이블 비즈니스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되었으며, 기술력 인정과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제이콤은, 휴맥스가 그 간의 일본시장 진출에 따라 축적된 일본방송기술에 대한 노하우를 높이 평가하고, 해외방송사업자들에 대한 공급실적, 기존 PVR제품의 기술력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휴맥스는 지난 2001년 12월, 동경에 현지판매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최대 위성방송 사업자인 ‘스카이퍼펙TV’사에 국내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셋톱박스를 공급해오면서 현재 소니와 함께 2강 구도를 형성 하고 있으며 케이블 시장에서도 작년부터 제이콤에 HD급 셋톱박스를 해외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공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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