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학기 아동제품, 항균 성분이 부가된 기능성 제품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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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8 10:54

서울--(뉴스와이어)--신학기가 시작되면서 기능성 항균 제품들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자녀를 가진 학부모의 경우 특히 아동의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진 탓이다. 더구나 올해에는 A형 간염, 인플루엔자 감기, 뇌수막염 등 유행성 질병이 일찍부터 유행한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이러한 항균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업체들도 일찍 이러한 추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항균 세정제, 항균 문구류에 이어, 항균 가구, 식기 등 다양한 아동용 항균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생활용품 전문기업 씨제이 라이온주식회사(대표 이재관www.cjlion.net)에서 출시한 손 전용 항균 세정제 ‘아이! 깨끗해’는 용기에서 바로 거품이 나오는 거품형 타입과 액체형 타입의 2종류로 항균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식중독 및 전염성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해 세균뿐 아니라 피부 표면의 대장균까지 제거하는 탁월한 세정력을 보여준다.

씨제이 라이온사의 전병호 부장은 “학교와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어린이들은 손씻을 때 항균 성분이 강화된 전문 손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아이들의 경우 거품형 제품 사용에 재미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즐거운 손 씻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의 주요 백화점 및 할인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거품형 제품의 경우 4,800원 선이다.

아동들이 주로 사용하는 문구류, 학습 부자재에서도 항균의 바람은 거세다. 이미 시장에 출시된 항균 노트와 필기구 외에도 아동들이 주로 사용하는 각종 미술 및 화방 용품에서도 항균 기능을 부가한 제품이 인기다.

색종이의 경우 음이온 방출 세라믹 성분이 함유된 웰빙 색종이에 이어 항균 제품이출시되어 있다. 아동용 학습 및 미술용품 전문 업체 ㈜종이나라(대표 정도헌 www.jongienara.co.kr)의 권민영 과장은 “올해는 유난히 항균 관련 기능이 부가된 제품의 인기가 뜨겁다”며 “디자인이나 색상수와 더불어 다양한 기능성 특징이 부가된 제품을 중점적으로 생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형 할인점에서는 20색 기준으로 단면 색종이의 경우 200장 묶음에 2,300원 선, 양면 제품은 2,800원 선에 구입 가능 하다.

캐릭터 가방 전문 업체 거화아이엔씨㈜(대표 권진화 www.i-bag.co.kr)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사용한 책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은나노 항균 섬유를 사용한 인체 공학적 설계로 아동의 발육상태에 맞춰 제품선택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스파이더 맨, 바비, 디즈니 캐릭터 등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거화아이앤씨의 이윤정 과장은 “아동용 제품이라고 해서 단순하게 디자인만으로 결정해서는 안된다”며 “오히려 성장기 아동제품일수록 여러 가지 기능적인 부분을 꼼꼼하게 고려한 제품이 좋다”고 말했다. 전국의 대형 백화점과 할인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3만 8,000원~ 5만 5,000원 선.

아토피 환자용 제품에서 보이던 항균, 기능성 의류도 점차적으로 일반화 되고 있다.

이너웨어 전문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는 인따르시아(www.intarsia.co.kr)는 자사가 개발한 원적외선 방사물질 ‘인스바이오’ 원료를 사용한 아동용 기능성 양말과 어린이 기능성 내의 ‘인따르시아 키즈’ 를 출시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정전기방지 탈취기능과 더불어 아토피 피부질환의 원인인 집 먼지 진드기와 각종 유해 세균에 대한 강력한 항균 기능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인따르시아 키즈 브랜드 매니저인 최호영 대리는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영유아 5명중 1명꼴로 앓고 있을 만큼, 아토피는 심각한 사회현상으로 들어 나고 있는 실정으로, 요즘 같은 환절기에 그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아토피 피부질환 자녀를 둔 부모들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 사이에도 항균 제품에 대한 입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며 “기능성 속옷이면서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소비자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되어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자 전국 매장에 입점을 계획하고 있다. 항균 섬유를 사용한 아동용 양말은 3,800원 선, 항균 내의류는 제품에 따라 5,000원~2만원 선

이 밖에도 아토피, 민감성 피부 전문 인터넷 쇼핑몰 품에(www.pumme.com)에서는 키토산, 은나노 섬유를 이용한 다양한 항균 의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스마트, 엘리트와 같은 학생복 업체도 앞다투어 항균 기능성 섬유를 이용한 교복을 출시하고 있다.

단순히 쓰고 입는 것에서 벗어나 아동이 사용하는 물건 전반으로 항균 기능이 부가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 www.hankook.com)에서 출시한 강아지 캐릭터 식기 세트의 경우 세균의 발생을 억제하고 음식의 냄새가 남지 않는 은나노 항균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요크셔테리어 등 귀여운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는 이 제품은 특히 병술년 개띠 해를 맞아 아동용 식기로 인기가 높다.

한국도자기 홍보실 신현옥씨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강아지 캐릭터에 항균 기능이 첨가되어 있어 위생에 관심이 높은 부모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입학기념 선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전국의 대형백화점 및, 한국도자기 전문점에서 구입 가능하며 가격은 머그의 경우 1만500원, 접시는 9,500원 이다.

아동용 가구 매장에는 은나노 처리로 항균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가구가 등장했다.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대표 최용호 www.iloom.com)에서 출시한 레보 학생용 가구는 책상다리에 이지 슬라이드 소재를 적용, 기분이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가구 배치를 할 수 있다. 또한 은나노 마감재 처리를 통해 활동량이 많은 성장기 자녀의 위생도 고려한 제품으로 컬러 마케팅 개념을 도입해 자녀의 취향에 맞춘 인테리어 설계가 가능한 제품이다.

일룸의 장우석 영업지원팀장은 “최근 아동용 가구도 다양한 기능성 제품이 인기”라며 “아이가 직접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항균 기능도 꼼꼼히 확인하는 소비자가 많다”고 말했다.

이밖에 항균 서비스나, 항균 코팅을 해주는 업체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크린토피아(대표 이범택 http://cleantopia.com)는 운동화 세탁과 항균 코팅 서비스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그린베어(대표 김효근 www.greenbear.co.kr)의 경우 광촉매를 이용해 새집 증후군 및, 각종 세균으로부터 강력한 항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cjlio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