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민주당 입당 환영식

서울--(뉴스와이어)--민주당은 오늘(2.27) 10시 중앙당 회의실에서「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입당 환영식」을 갖고 장 전 총리 서리를 상임고문 겸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 한화갑 대표 환영사

오늘은 민주당이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제2의 역사창조의 날이다. 진심으로 장 전 총리서리의 입당을 환영하고 맘 속 깊이 경의와 존경을 표한다. 내가 장 전 총리서리를 만나서 입당문제를 거론한 시기는 여러 달 전이다. 작년 8월, 그 더운 여름날 오찬을 함께 하면서 내가 장 전 총리서리에게 “사도 바울이 돼서 민주당을 도와달라”고 말했다. 사도 바울은 알다시피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에 유대 귀족으로, 요즘 같으면 경찰청장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가서 벌을 준 사람이다. 그러다가 회개하고 예수를 믿은 사람이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유대나라에서 배신자 말을 듣고 살 수가 없어 외국으로 가서 전도를 했다. 오늘날 기독교가 세계적인 종교가 되는 데는 사도 바울이 없었으면 안 됐을 것이다.
이에 장 전 총리서리께서는 이런 비유를 하셨다. 이희호 여사께서 김대중 전 대통령과 결혼할 때 주변에서 만류했으나 “내가 그 분을 도와드려야 한다. 그 분은 내 도움을 필요로 한다”고 말씀하셨다. “민주당이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말이 민주당 입당에 결정적이었다고 했다.
앞으로 민주당은 수권정당으로 번창할 것이고 정권까지 잡게 되면 장 전 총리서리의 결단이 역사에 길이 남을 쾌거가 될 것이다. 장 전 총리서리의 입당에 보답하기 위해 민주당은 새 역사를 써내고야 말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 전국 당원들의 가슴 속에 뿌리내리고 있는 정성이 알알이 결실로 맺는 현실이 되길 바란다. 거듭 중대한 결단을 내린 장 전 총리서리께 감사드리고 우리 모두의 결단으로 승화시키길 바란다.

■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인사말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이 땅에 태어나 지난 반세기 한반도의 굴곡과 발전을 함께 해 온 이 나라의 국민들은 모두 나라와 민족을 뜨겁게 사랑하는 애국자들입니다.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입니다. 저는 그 동안 학자로서, 그리고 공직자로서, 국가발전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살아 왔습니다. 그동안 저에게 가장 소중한 가치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밝은 미래였습니다. 그래서 항상 국민과 국가에 봉사하는 심정으로 살아 왔습니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현 상황과 앞날에 대한 염려와 관심이 저로 하여금 한 시민으로서의 평온한 삶을 접고 국민과 국가를 위한 마지막 봉사의 길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하게 했습니다. 정치권에 입문하기로 결단을 내리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이 민주당사로 발길을 향하는 데는 조금의 주저함도 없었습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민주당은 민주화운동의 구심체로서 지난 50여 년간 반독재, 민주화운동을 이끌어 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수평적 정권교체 및 정권재창출의 위업을 이룩한 정통 민주주의 핵심세력입니다. 민주당은 중산층과 서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진정한 중도개혁 국민정당입니다. 지역차별의 가장 큰 피해자이면서도 국민통합을 지속적으로 추구해 왔습니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화합, 남북화해와 협력노선을 일관되게 유지해 온 한반도 통일시대를 이끌어 나갈 견인차입니다.
존경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제게는 두 가지 확신이 있습니다. 하나는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확신입니다. 다른 하나는 민주당의 시대적 소명에 대한 확신입니다. 지난 세기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강한 생존력을 입증한 굴곡 많은 세월이었다고 한다면, 21세기는 생존의 차원을 넘어서 명실공히 선진국으로서 인류의 발전과 번영에 기여하는 지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세기입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회는 선진국 진입을 그토록 열망하면서 그 문턱에서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에는 위기의식과 절망감이 팽배해 있습니다. 그러나 위기는 새로운 기회를 잉태합니다. 저는 이와 같은 절체절명의 시점에서 민주당이 이룩해 온 위대한 업적, 민주화의 정통성과 불의와 타협없는 강인한 정신이야말로 국민의 대통합시대를 열어갈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21세기에 새로운 비전을 창출하며 위기를 딛고 불사조처럼 일어설 수 있는 창조적 구심점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이런 꿈과 기대를 가지고 저는 오늘 민주당에 입당합니다. 민주당을 국민통합과 중도 개혁 세력의 통합의 구심점으로 발전시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데 헌신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금 사람들은 민주당의 위대한 전통과 무한한 저력을 간과하고 있을런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는 민주당의 저력과 시대적 사명을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당원 여러분! 민주당의 뜨거운 정신과 용암이 분출하는 듯한 저력을 힘차게 드러냅시다. 저는 이번 5.31 지자체 선거를 민주당의 영광스러운 승리로 이끌기 위해 몸과 마음을 다 바칠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국민의 뜻을 성심껏 진솔하게 헤아리면서 여러분들과 함께 민주당의 재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려 합니다. 당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지도와 힘찬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저를 환영해 주신 한화갑 대표님과 박주선 영입위원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존경하는 의원님들, 땀 흘려 일하시는 당직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수많은 애국당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저의 입당의 변을 대신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6년 2월 27일 민주당 대변인실 <<김재두 부대변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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