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샘터, 3월호 “내가 바로 직장 꼴불견?”
월간 <샘터> 3월호 '궁리궁리' 코너에서는 직장, 학교, 군대, 합숙소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단체생활에 임하는 다양한 인간 유형을 살펴보았다.
그 중에서도 직장생활에 관해서는 각 분야의 직장인 5인이 한자리에 모여 솔직한 대화를 나누었다.
각각 유학원, 광고대행사, 전자회사, IT회사, 화장품회사에 근무하는 3~10년차 직장인 참여자들은 '직장에 이런 사람 꼭 있다'란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직장 내 '왕따'나 꼴불견, 상사와 부하직원의 인식 차이, 성별간 인식 차이, 원만한 직장생활을 위한 노하우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 내용 중 몇 가지를 살펴보면, 부하직원들은 능력이 없는 상사를, 상사들은 이기적인 부하직원을 직장 내 꼴불견으로 꼽았다.
그런가 하면 남자 직원들은 공사 구분을 못하는 여자 직원을, 여자 직원들은 부적절한 관계를 요구하거나 추파를 던지는 남자 직원을 꼴불견으로 꼽았다.
또한 말 한마디의 중요성은 직장생활에서도 예외일 수 없는 일. 동료들에게 점수를 따는 말, 매를 버는 말에 관해서도 다양한 사례를 제시했다.
이 날 토론에 참여한 한승빈 씨(가명, 32세)는 "어쩌면 직장 내부에 적이 더 많을 수가 있어요. 같은 회사 사람을 설득하기가 더 힘들고요. 그럴 때 바로 내부 영업이 필요한 거죠. 인간관계를 잘 만들어가는 것이 결국 일도 수월하고 원만하게 풀어가는 지름길인 것 같아요."라며 직장내 인간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샘터 3월호
* 초대 / 한준호(한국전력 CEO). 최불암 (배우)
* 최인호의 ‘가족’ / 마음껏 서로 껴안으라, 외로운 인생이여
* 기획 특집 / 재래시장 오감도(五感圖)
* 문화기획 / 내 생애 최고의 연애소설 장영희, 김별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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