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제네바 모터쇼에서 SUV 쿠페 모델 ‘컨셉트A (Concept A)’ 일반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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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23 11:06

서울--(뉴스와이어)--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 폭스바겐은 오는 3월 2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5대 모터쇼, 제네바 모터쇼(Geneva Automobile Salon)에서 컨셉A(Concept A)를 선보일 예정이다. 컨셉트 A는 스포츠카의 날렵한 디자인에 SUV의 안전성과 뛰어난 주행 감각 등의 장점을 융합한 ‘SUV 쿠페’라는 새로운 개념의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2월 16일 베를린에서 언론에 첫 선을 보인바 있다.

파워풀하면서도 미학적인 크로스오버 디자인으로 완성된 컨셉트A는 ‘보다 많은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하게 모델 라인업을 확장시킨다’는 폭스바겐의 향후 비전을 실현시킨 모델이다. 알루미늄으로 마감 처리되어 입체감을 살린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다이내믹한 헤드라이트는 마치 빠르게 달리는 치타를 연상시켜 자신감 넘치며 진보적인 컨셉트 A의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루프라인은 쿠페의 형태를 띄고 있으며 후면 도어가 뒤쪽으로 열리는 독특한 도어 디자인 특징적이다. 전장 4.35미터, 전폭 1.85미터, 그리고 전고 1.55미터에 이르는 컨셉트 A는 스포츠카와 해치백의 모습을 띈 쿠페의 크로스오버 차량이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최대의 주행 감각, 최소의 연비’를 특징으로 새롭게 개발된 150마력의 트윈차저 TSI 4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6단 기어 박스와 4모션(4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추후에는 디젤 미립자 필터가 장착된 TDI 디젤 엔진, 200마력의 힘을 내뿜는 4기통 TFSI 엔진을 탑재한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컨셉트A는 전시장 제 2홀에서 같은 그룹 내 브랜드인 세아트(Seat), 스코다(Skoda) 등과 함께 위치한 폭스바겐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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