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 퍼블리싱 사업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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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코스닥 063080

2006-02-23 10:10

서울--(뉴스와이어)--국내 최대 모바일게임 업체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2006년 퍼블리싱 사업 진출을 본격적으로 선언하고 벤처업체 스마일기버(www.smilegiver.co.kr 대표 이성원)와 퍼블리싱 조인식을 가졌다. 그간 여러 업체에서 게임빌에 퍼블리싱 제안을 해 왔으며 게임빌은 게임의 기획력과 개발력이 탁월한 스마일기버 측에 손을 내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마일기버는 지난해 4월에 창립된 신생 벤처업체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두루 갖추고 있는 업체이다.

게임빌은 스마일기버가 개발한 ‘물가에돌튕기기IQ(이하 ‘물돌IQ’)’를 첫번째 퍼블리싱 게임으로 선정하고, 마케팅 및 홍보를 본격화하기로 하였다.

‘물돌IQ’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새로운 시스템의 퍼즐게임으로, 8가지 캐릭터가 등장하고 총 100개의 방대한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참신한 게임이다. 유저는 각각의 맵에 따라 상하좌우로 돌을 굴리며 머

리를 써서 미션을 완수하게 되며, 각 스테이지별로 클리어 한 후 자신의 IQ 점수를 받게 된다.

‘물돌IQ’는 기존 테트리스 중심이었던 퍼즐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형식으로 등장해 유저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으리라 예상되며, 모바일 퍼즐게임 시장 역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물돌IQ’의 경우, 게임빌의 유명 타이틀인 ‘물가에 돌튕기기’ 캐릭터를 도입하여, 유명 브랜드 게임의 성공적인 변신을 이루었다는 점이다.

이미 국내·외에서 많은 마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원버튼 게임 ‘물돌’의 중독성을 퍼즐게임 시장에서도 이어갈 전망이다.

한 편, 기존의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이 단순한 개발 작품의 서비스에 그쳐 게임의 수준이 높지 않은 경향이 있었던데 반해, 게임빌에서는 기획, 디자인, 개발의 제작요소를 모두 투입하여 게임의 퀄리티 향상에 많은 역점을 두었다. 이는 소규모 개발사에게 메이저 업체의 고급 제작 경험을 전수하여 모바일 게임 산업계 전체의 질적인 향상을 꾀하고 있어 향후 큰 반향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자체 타이틀 중 퍼즐 장르가 없었던 게임빌은 새롭게 퍼즐게임을 추가함으로써 모든 장르를 섭렵하게 되었다.

다소 변화되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소수의 메이져 업체와 다수의 소규모 업체가 포진되어 있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게임빌이 군소업체의 수준높은 게임을 퍼블리싱한다는 것은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의 발전 차원에서도 의미있는 행보라 할 수 있다.

게임빌 개요
게임빌은 국내 최대 모바일게임 업체이다

웹사이트: http://www.gamev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