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CEO 석사학위 4개 취득 후 박사과정 도전

대전--(뉴스와이어)--64세의 나이에 석사학위 4개 취득 후 박사 과정에 도전하는 불타는 향학열의 소유자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오는 22일 10시 30분 대전대(총장 임용철) 혜화문화관 블랙박스 홀에서 공학석사학위를 취득하는 고규환씨(64. 아세아산업개발주식회사 대표이사)이다.

만학임에도 불구하고 고사장의 향학열은 식을 줄을 몰랐다. 61년 문경고와 한양대 건축공학과 졸업 후 충남대 건축공학과에서 석사학위 취득을 시작으로 대전대에서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석사, 경영학 석사에 이어 오는 22일 산업정보대학원 건설환경학과에서 공학석사학위를 받는 고씨는 오는 3월 대전대 대학원 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입학 예정이다.

더불어 대전대 경영학과의 겸임교수로써 경영학개론 강의를 맡게 됐다. 사회활동도 왕성히 전개해 지난달 대전대 경영행정·사회복지대학원, 산업정보대학원의 총동문회장으로 선임됐으며 경영인으로서의 자질도 인정받아 지난 2003년에는 전경련, 국제경영원에서 수여하는 경영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내가 모르는 미지의 세계에 들어가 지식과 지혜를 캐며 살아가는 일이 기쁘고 즐겁다”는 고씨는 “남은 인생은 사회로부터 받은 수혜를 남에게 돌려주고 가는게 인간으로서의 본분이자 도리로 생각한다"며 " 사회에 진 빚과 신세를 갚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씨는 “자기의 부족함을 채울 기회를 놓치지 말고 책과 가까이, 이웃과 가까이, 생각하며 행동하고 생각하며 공부하기를 나이 어린 후배들에게 권유하고 싶다”며 “젊은이들이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해 로드맵을 갖고 출발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

또 고씨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살아가면서 지식이나 지혜가 부족하다고 느껴 부족한 것을 채우기 위해 책과 컴퓨터를 가까이 하게 됐습니다. 열심히 공부해 제가 배운 것을 사회에 환원하고 싶습니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전대는 오는 22일 치뤄지는 2005학년도 전기학위수여식에서 학사 1,629명, 석사 389명, 박사 4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웹사이트: http://www.dju.ac.kr

연락처

홍보협력팀 박정웅 042-280-2890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