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9단 ‘제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 진출
맥심배 준결승 1국
작년 한국바둑리그 포함 최근 세 경기에서 내리 연패를 한 최 9단은 박 9단을 맞아 초, 중반 크게 앞섰고, 비록 끝내기에서 맹추격한 박 9단에게 잠시 흐름을 내줬지만 초반의 유리함을 살린 최 9단이 결국 1.5집차로 승리했다.
오늘 승리한 최철한 9단은 올 해 처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에 참여해 정수현 9단, 김일환 9단, 김승준 9단, 박영훈 9단을 차례로 연파하고 결승까지 진출, 국내 랭킹 2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해 처음 출전한 맥심커피배에서 결승까지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결승 진출 소감을 밝힌 최 9단은 “지금까지 선배님들과 여러 판 두면서 어렵게 결승까지 진출한 만큼 누가 결승에 올라오던지 꼭 우승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오늘 승리한 최 9단은 이세돌 9단과 윤성현 9단의 승자와 결승을 치른다. 결승 대국은 3번기로 진행되며 결승 2국은 맥심커피배 최초 사이판 해외투어로 진행될 예정.
<제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동서식품에서 후원하고, 바둑TV가 주최하며 (재)한국기원이 주관한다. 제한시간은 각 20분이며 초읽기 40초 1회의 속기전이다. 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며 준우승은 800만원.
‘입신과 커피의 만남’ <제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 바둑TV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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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09: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