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중국 아연광 탐사권 획득

서울--(뉴스와이어)--대한광업진흥공사(사장 朴洋洙)가 국내기업과 공동으로 중국 광산개발에 나선다.

광진공은 SK네트웍스와 공동으로 중국 연·아연광을 개발키로 하고 호남성 산하 중국 형양암토공정감찰원(湖南省 산하 中國 衡陽岩土工程監察院)과 각각 지분 33.3%씩을 갖는 합작회사 호남중한광업유한공사(湖南中韓鑛業有限公司)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광진공 박양수 사장(사진)은 이와 관련, 오는 21일 중국 호남성 장사市를 방문, 중국 유서당 연·아연광 합작투자사업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광진공 관계자는 국내 전략광물 중의 하나인 아연, 연(납)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2002년부터 자원교류협력 차원에서 중국 호남성지질광산감사개발국과 공동탐사를 실시해 왔으며, 탐사결과 이 지역에서의 대규모 연·아연광 부존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전체 매장량이 65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정밀탐사 후 연간 30만 톤 씩 15년간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광진공 관계자는 탐사비 40억원, 초기 개발비 111억을 합쳐 총 투자비가 총 15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광진공은 2009년까지 탐사 및 개발을 완료하고 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아연의 지난해 전체 수입량은 총 76만 5천톤이며 이중 24만4천톤(33.2%)이 자주개발에 의해 국내에 들여온 양이다.

2월 13일 현재 아연의 국제가격(LME 기준)은 톤당 2,115달러로 전년대비(1200달러) 57%가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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