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 명함 크기의 PMP제품 ‘포체 디지털’ 출시
PMP란 MP3방식의 음악파일 재생만 가능했던 MP3플레이어에 뮤직비디오, 영화, TV방송 등 동영상까지 저장, 재생이 가능한 디지털제품으로, MP3플레이어의 차세대 버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로운 멀티미디어기기이다.
기존 PMP제품이 사이즈와 부피가 커서 휴대에 부담스러운 반면 이 제품은 명함만한 작은 크기에, 두께 역시 1.8 ㎝에 불과한 초소형이라 휴대에 간편한게 특징이다. 이번 이레전자 PMP제품은 기존 출시된 제품이나 출시예정인 제품중 가장 작은 사이즈다.
특히 기존 제품들이 200~300그램(g)대의 무게로 다소 휴대하기에 무거우며 제품사이즈가 큰 반면, 이번 이레전자의 PMP모델은 플레시메모리방식의 저장방식을 채택해 무게를 95그램으로 줄여 다른 하드디스크 타입의 PMP제품과 달리 바닥에 떨어뜨려도 제품 및 데이터 보호에도 유리한 이점이 있으며 또한 함께 제공되는 케이스로 휴대를 용이하게 한 것도 큰 장점이다.
게다가 가격대 또한 기존 50만~60만원대후반의 제품에 비해 저렴한 30만원대로 본격적인 ‘PMP 대중화’를 이끌 제품으로 벌써부터 주목을 받고있다.
이레전자측은 기존 MP3플레이어의 주소비층이 10~20대층인 것을 감안, 기존 MP3플레이어의 가격대로 음악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영화 등 동영상 파일 재생이 가능한 기능 및 고용량의 충전식 배터리 내장으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을 통해 이들 소비층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레전자는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는 MP3플레이어의 교체수요와 신규수요에 발맞춰 기존 MP3플레이어와 비슷한 가격대로 동영상 저장과 재생기능까지 지원되는 PMP제품을 출시해 초기 PMP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은 “향후 PMP제품에 TV기능과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캠코더 기능까지 추가, 보다 향상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레전자는 최근 한국전자전 등 국내전시회 뿐만 아니라 이미 해외전시회 및 바이어들에게 선을 보여 매우 큰 호평을 받은 여파를 몰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전자제품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출품해 국산PMP 제품의 해외수출 및 마케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 제품 상세기능
이레전자의 PMP는 기존 MP3 음악파일과 MP4, AVI 형식의 동영상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며 일반 이미지 파일 저장 및 재생을 할수 있는게 가장 큰 특징.
여기에 음성녹음기능 지원 및 외장형 데이터 저장 장치로도 활용 가능하다. 다른 포멧의 파일들은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로 쉽게 전환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펌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이 기본으로 지원되어 사용상 지속적인 제품 기능의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저장방식은 기본 256MB 내장 메모리외에 플레시메모리카드(RS-MMC) 방식의 확장 슬롯을 제공, 별도 메모리카드만 바꿔 끼우면 쉽게 저장용량을 늘려 사용할 수 있기에 확장이 매우 용이하다.
기본 저장용량은 기존 MP3플레이어의 저장용량인 256메가바이트(MB)를 채택하였으며, 512MB, 1기가바이트(GB)까지 확장된 메모리 탑재 제품도 접할 수 있다.
256MB의 기본용량으로는 MP3 음악파일 50곡 정도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며 뮤직비디오 파일을 저장할 경우 5분짜리 25편정도 저장이 가능하고, 영화 1편을 저장할 수 있다. 별도 대용량의 메모리카드를 구입하여 확장할 경우 보다 많은 파일을 저장하여 재생할 수 있다.
동영상파일의 용량은 동영상의 해상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해상도를 줄여서 파일을 압축할 경우 보다 많은 분량의 파일을 저장할수 있다. PMP의 경우 화면이 작기 때문에 해상도를 줄여도 동영상을 보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다.
화면사이즈는 2.2인치로 초소형이며 동영상 재생시 해상도는 320*240 픽셀이다.
웹사이트: http://www.erae.com
연락처
이레전자 전략기획실 황태룡 과장 02)328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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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9일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