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정월대보름축제 열려
광명농악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행사로 길놀이와 지신밟기 및 광명농악 판굿 등이 벌어져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본 행사에서는 간단한 의식행사에 이어 본격적인 각 동별 풍물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가 펼쳐지며 동별 대항 종목으로는 풍물(농악), 모래가마니 지고 일어서기, 줄다리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줄넘기 등 전통놀이와 팀간 단합을 다지는 놀이들이 진행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연날리기, 제기차기, 널뛰기,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이 마련돼 옛 추억을 되살려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정월대보름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타악그룹 광명의 ‘두드락’공연과 정동극장 예술단의 평양검무, 장구춤, 사물판굿, 소고춤 및 강강술래 등의 다양한 볼거리가 함께 마련된다.
한편 행사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놀이의 하이라이트는 누가 뭐래도 달집태우기”라며 “시민운동장 중앙에 마련된 달집에 한해 소망을 적은 종이를 꽂아놓고 주위를 돌면서 한해의 복을 기원하는 행사에 광명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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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3일 1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