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샘터 2월호, 배우 최불암이 말하는 ‘한국의 아버지’
영화 제작자였던 선친에 대한 기억, 영향을 받았던 미국 영화배우들에 대한 생각, 고(故) 정주영 회장에 관한 회고담 등 그는 남자요, 아버지로 살아온 삶에서 마주친 인연들에 관해서도 풀어놓았다.
또한 연기에 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연기자는 백지 같아야 한다는 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좋은 연기를 하려면 그림 그리는 캔버스처럼 맑아야 합니다. 그래야 형상을 그릴 수 있으니까요. 타성적 연기와 관습적 캐릭터를 깨뜨려야 해요. 꾸미고 바르는 일보다 지우고 닦는 일이 더 급하니까.”라고 답한 그는, 자신이 출연한 작품들에 관해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수사반장> 19년, <전원일기> 23년. 스스로의 옷 매무새를 단정케 했다는 점에서 <수사반장>은 ‘안방보안관’이고, 삶의 의욕과 용기를 주었다는 점에서 <전원일기>는 ‘삶의 텃밭’이라 할 수 있겠지요.”
샘터 2월호
* 기획 특집 / 희망과 불안의 소통…2006 청년 보고서
* 궁리궁리 / 新 자린고비뎐
* 초대 / 최불암(배우) * 인요한(의사)
* 이 달에 만난 사람 /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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