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검색엔진 마케팅 트랜드 12
1) 구글의 시장 지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다.
구글 독주/ 존경에서 경외감으로
Google은 웹 검색과 스폰서검색(키워드광고, PPC / CPC) 검색의 양대 부분에 대해 모두 과반수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006년 1월 AOL과의 제휴성사에 대해 검색엔진 및 검색광고 1위 위치를 더욱 굳건히 할 전망이다.
2006년 구글은 실질적인 성장을 계속하겠지만 구글의 대중적인 기업이미지는 하락하지 않겠냐는 것이 몇몇 전문가의 예상이다. 이는 1995년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그러했듯이 단기간에 거대한 기업으로 성장하여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고 있는 구글에 대한 위기감과 경계심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2) MSN vs. Google
MSN 연초부터 물먹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검색시장 점유순위 3위의 MSN은 2006년 새해벽두부터 구글이 장악하고 있는 검색시장에 과감한 도전장을 던져 검색시장 점유순위 4위의 AOL과의 파트너쉽을 체결하는 듯 했으나 막판 구글이 10억 달러에 AOL지분 5%를 인수하는 바람에 거래성사 목전에서 헛물만 들이키게 되었다.
지난 수년간 수천만 달러를 투자하여 야심 찬 MSN Ad Center라는 검색광고 서비스를 개발한 MSN은 이제 검색시장 점유순위 5위의 Askjeeves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2006년 무엇보다도 현재 컴퓨터/인터넷 최대 회사인 MSN과 전무후무한 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는 구글 간의 검색 및 검색 광고분야에 대한 불꽃 튀는 경쟁이 예고된다.
3) CPC 시장 지속 성장.
수요 팽창. 일부 키워드는 공급부족
빠르게 증가하는 CPC(PPC) 부정(fraud) 클릭과 ROI 감소라는 문제에도 불구하고 2006년 PPC 시장은 수요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4) 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검색엔진 최적화 및 웹 결과 상위등록)
대형 웹사이트 중심으로 SEO 진행
키워드광고시장 포화 및 비용의 계속적 증가, 이로 인한 ROI의 감소, CPC 부정클릭에 대한 영향, 웹사이트 기능성(Functionality) 및 XML의 검색화 필요성으로 키워드광고시장의 틈새 시장으로 SEO에 대한 관심과 시장이 빠르게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기업 중 약 10%내외의 웹사이트만이 검색엔진에 최적화되어 있어 대기업, 대형 웹사이트 중심으로 SEO가 진행될 것이다. 실제로 SEO 예산은 2004년 검색엔진 광고 전체 예산의 7%에서 2005년 12%로 증가하였으며 총액도 2억 3,800만 달러에서 6억 6,000만 달러로 2배 이상 3배 가까이 성장하였다. 국내 시장은 웹 검색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지 않지만 구글을 중심으로 SEO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5) 많은 SEO/SEM 회사들은 Google Base, MSN Fremont, Yahoo Shopping 같은 보다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할 것이다.
검색엔진마케팅의 차별화
Google, Yahoo, MSN 등 대형 검색사이트의 검색결과가 점점 일반화 되어 가고 있으며 검색자들의 욕구는 까다로워지기 때문에 보다 특성화되고 타겟 된 검색 서비스 쪽으로 특화될 것이며 이에는 쇼핑 검색엔진, 로컬 서치/Geo-Targeting, 버티칼(산업별) 서치, Demographic 타겟팅 (US-Hispanic, Asian-American)으로 변화해 나갈 것이다.
6) 리치미디어와의 경쟁
리치미디어 광고 증가
불과 1년 전만 해도 미국에서는 브로드밴드보다 모뎀(Dial-Up)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최근 DSL같은 브로드밴드가 미국 전역에 보급되면서 동영상 및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급속도로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멀티미디어 기반의 리치미디어 광고가 각광을 받고 있다. 리치미디어광고 시장은 2006년 중반에 약 10억달러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주요 광고주의 2006년 예산 중 일부가 리치미디어 쪽으로 몰릴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7) RSS, Blog
지식기반 매체에 광고
RSS와 블로그의 보급과 확대에 따라 이 분야의 광고가 적극 고려 중이다. 2006년에는 대다수의 온라인 미디어와 블로그가 RSS를 공급하고 출판 소프트웨어는 RSS를 필수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8) 검색결과 공유 및 개인맞춤화
사용자 편의성을 강조
야후는 작년 즐겨찾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델리셔스(del.icio.us)를 3,500만 달러 (350억 원)에 인수하여 검색결과의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검색결과의 개인화가 가속화되어 개인위치 기반 검색결과 가공이 가능해 지며 검색광고에서도 광고노출지역을 보다 구체적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된다.
9) Pay Per Call 과 Pay Per Action
PPC(Pay-Per-Click)에서 진보된 새로운 서비스 등장
기존 PPC(또는 CPC)는 검색 이용자가 해당 링크를 클릭하기만 하면 매출/회원가입 유무에 관계없이 광고주가 비용을 지불하였다. 그러나, ROI의 향상을 위해 새로 등장한 Pay Per Call은 검색 이용자가 광고에 노출되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광고를 클릭 후 전화를 거는 경우에만 비용이 발생하기 위해 불필요한 비용절감과 ROI향상을 원하는 광고주에게 새롭게 어필할 것이다. Pay Per Action은 같은 개념으로 이용자들이 클릭 후 웹 사이트가 요구하는 행동(회원가입, 물품구매 등)을 취할 경우에만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Superpages, Infospace, 유럽의 MIva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도 테스트 중이다.
10) 야후는 홈 엔터테인먼트를 강조할 것이다.
엔터테인먼트 포탈 야후!?
야후는 이미 홈 VOD, 음악 및 미디어파일 다운로드 서비스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 강화에 나섰다. 이 분야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야후는 Google, MSN 등과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미국의 포춘 매거진은 2006년 구글과 비교하여 야후의 약진을 예상하고 있다.
11) 구글 아시아 시장 공략
올해부터 과감한 투자?
미주와 유럽 검색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구글이 유독 아시아권에서는 아직 정상에 자리에 서지 못하고 있다. 국내 검색시장에서는 야후의 자회사인 Overture에게 검색 광고시장을 2003년부터 선점 당했으며 중국에서는 구글을 닮은 토종 엔진인 바이두에게 밀리고 있으며 일본 시장에서는 야후에 뒤쳐지고 있다. 구글이 자사 매출의 80~90%를 차지하고 있는 검색광고 수익을 기반으로 검색엔진 및 인터넷 관련분야에서 다양한 산업분야로 과감히 진출하고 있는 데 반해 정작 아시아 검색엔진 시장에 대한 투자는 미흡한 편이라 할 수 있겠다. 국내에서도 이미 3년 전에 사무소가 지사의 역할을 해오고 있으나 정식적이고 활발한 활동은 미비한 편이다. 따라서, 올 한 해 구글의 아시아 투자에 대한 움직임이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하다.
12) 퍼미션 기반의 마케팅
스팸은 가라.
2006년에는 인터넷 전반적으로 정화운동이 전개되어 스팸성 광고와 Pop-Up, 스파이웨어 등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스파이웨어 업체들은 스스로 변신 중이며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기술의 보급들로 인터넷 사용자가 원치 않은 광고나 정보유출에 대한 대대적인 정리가 진행되어 많은 성과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마케팅 측면에서도 사용자들에게 광고를 사전에 허가 받는 것이 일반화되며 광고를 원치 않는 불특정다수에게 보내는 스팸성은 사라질 것이다.
검색엔진들은 국, 내외를 막론하고 입맛이 까다로워지는 사용자들을 잡기 위해 더욱 다양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속속 내놓고 있다. 해외에서는 야후의 검색결과 공유, MSN의 ‘Near Me’ 위치기반 검색결과 등 서비스가 고급화 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다음의 RSS넷 서비스, 엠파스의 데스크탑 검색툴이 나오고 있다. 또한, 로컬 검색 및 버티컬(산업별 특화) 검색에 대한 강조는 이미 대형 검색엔진들의 검색결과가 너무 일반적으로 되어간다는 것을 의미하거나 사용자가 보다 전문적인 검색결과를 원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2006년에도 개인사용자들을 잡기 위한 검색 서비스의 고급화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검색광고 시장 또한 급증하는 수요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05년 검색광고 비용의 증가와 부정클릭, ROI감소 등 부정적 요인이 있었지만 2006년에도 인터넷 사용인구 증가, 온라인 매출 증가, 광고효과, 필요성과 인지도 상승의 덕으로 검색엔진 광고는 승승장구할 것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검색 광고는 늘어나지만 이미 검색 광고(주로 키워드광고)를 알고 있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존의 키워드 광고와는 차별화된 전문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이에 따라 SEO와 쇼핑, 로컬 및 버티컬 검색엔진 광고 또는 RSS, 블로그, 모바일 등을 활용한 마케팅 및 광고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소 개요
123프로모션은 검색엔진 마케팅/플래닝 전문업체로 국내 유명 검색엔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지역별 글로벌 검색엔진을 통한 고객 웹사이트의 브랜드 마케팅, 매출 증가, 바이어 발굴 및 수출 개척, 사이트 트래픽 증가와 구매전환율 향상 마케팅을 서비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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