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겐다즈 하나 사서, 하나 더 먹고 소니 PSP도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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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9 09:57

서울--(뉴스와이어)--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업체 한국하겐다즈㈜(한종률 대표)는 1월 말까지 전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모바일 쿠폰을 제시하는 미니컵 구매 고객에 멜론 미니컵을 무료 증정하는 ‘하겐다즈 미니컵 하나 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세븐 일레븐의 전국 1,200여 개 매장에서 진행되며, SK텔레콤 가입자들은 휴대폰에서 **711*1을 누르고 통화버튼만 누르면, 모바일 쿠폰을 즉석에서 받아 멜론 미니컵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다. 또한 참가 고객들에게는 매일 추첨을 통해 소니 PSP를 1대씩 증정하고 휴대폰을 통해 하겐다즈 슬롯 머신 게임에 참여한 고객 중 최고득점자 7명에게도 소니 PSP 7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하겐다즈는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로서는 최초로 인터넷 쇼핑몰 판매를 시작하는 등 쉽게 녹는 아이스크림의 특성을 넘어서는 다양한 첨단 마케팅 기법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이번 ‘하겐다즈 미니컵 하나 더’ 이벤트도 모바일 쿠폰과 게임을 통해 편의점의 주고객인 10-30대 젊은 고객들의 모바일 중심 라이프스타일에 적극적으로 파고 들기 위한 행사로, ‘글로벌 아이스크림 브랜드’와 ‘편의점’, ‘통신회사’가 함께하는 신선한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하겐다즈 한종문 상무는 “모바일 마케팅은 휴대폰이 생활의 중심인 젊은 소비자들의 참여를 자극하는 펀(FUN)한 요소가 많다”며 “트렌디한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겐다즈 외에도 소니 코리아, 질레트, 도루코 등 세계적 소비재 브랜드들이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마케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휴대폰 보급율이 높아 소비자들이 휴대폰에 익숙하고 이를 통한 새로운 시도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어 세계적 기업들이 최첨단의 마케팅 기법을 시험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소니 코리아의 경우, 최근의 ‘사이버샷 T7’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참여자의 92%가 휴대폰을 통해 응모하고, 고객의 60%가 휴대폰에서 상품을 인지했다고 한다. 국내 모바일 마케팅 시장은 작년 한해 약 600억원 정도의 규모로 확대되었고, 멀티미디어메시징(MMS), 배너광고, 검색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기법들이 등장해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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