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인이 펴낸 알찬 홍보 실용서, ‘프로들의 홍보노트’ 드디어 출간
당신이 만약 원하던 회사의 홍보부서에 발령을 받았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평소에 동경하던 분야에 발을 들여 놓기는 했지만 출근 첫날은 도대체 무슨 일부터 해야 하는 것일까? 그냥 조용히 자리에 앉아서 인터넷 검색을 해야 할지 아니면 첫 출근답게 부서를 돌며 일일이 인사를 챙겨야 할지 도무지 떠오르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홍보담당자인 당신이 맨 처음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부터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 준다.
홍보담당자라면 매일 아침, 적어도 주요 일간지와 경제지의 기사를 꼼꼼하게 읽고 회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사들이나 새로운 소식들을 스크랩하여 사내 메일이나 공동 게시판 등을 통해 공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바쁜 오전에 떳떳하게 신문을 펼쳐 놓고 읽을 수 있는 특권은 홍보담당자가 아니면 꿈꿀 수 없는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영업부서와 재무부서, 신상품 기획부서 등을 넘나들면서 모든 프로젝트나 중요사항을 확인하고, 진행일정을 인지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회사 내에 각종 행사라도 있을라치면 CEO가 직원들 앞에서 읽을 기념사 작성은 물론이고, 행사장 사진 촬영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많다. 오후에는 기자들과 만나서 관련 업계 정보를 교류하고 신상품 관련 보도자료를 릴리즈하며, 만에 하나 오보라도 나게 되면 최전방에 나서서 바로 잡아야 하는 사람 또한 홍보담당자인 것이다.
홍보담당자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바쁘기만 하다고 홍보맨이 되는 것은 아니다. 홍보라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최신 트렌드를 가장 먼저 읽어야 하며 그에 맞는 기사거리를 발굴하여 기자에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한다. 홍보는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와 기획력으로 하는 것이다. 널려 있는 구슬들도 꿰어야 보배가 되는 것처럼 많은 정보와 아이디어들을 홍보기획을 통해서 구체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이 책에서는 홍보담당자의 역할에서부터 미디어의 특성, 뉴미디어 시대의 홍보방안과 앞으로 홍보와 마케팅을 어떻게 접목할 것인지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과 실전 예시 등이 다양한 방법들과 함께 제시되어 있다. 홍보를 꿈꾸는 모든 이들과 이제 막 조직 내에서 홍보를 시작하려는 사람들, 그리고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부분들을 엮은 이 책은 국내 최고를 달리는 홍보대행사의 고수들이 뭉쳐서 쓴 책이기에 더욱 특별하다.
결국, 홍보 없이는 아무것도 팔 수 없다!
사람들은 돈을 주고 낸 광고보다 기사를 더 신뢰한다. 왜냐하면 어떤 기사를 싣든 기자들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광고는 돈으로 할 수 있지만 홍보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다. 아이디어와 기획력 그리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스킬만이 나를 성공한 홍보맨으로 ‘홍보’해줄 수 있는 무기이다.
지금의 소비자들은 현명하다. 돈을 들인 광고 문구보다는 실제 사용후기나 입소문을 더 신뢰한다. 그렇기 때문에 홍보는 정직해야 하며 과장된 것이어서는 안 된다. 대상이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를 알리고, 알리고, 또, 알리는 것 외에 더 좋은 방법은 없다.
특히 경제적인 상황이 좋지 않은 시기에 실패할지도 모를 광고를 하느라 많은 돈을 쏟아 붓는다는 것은 모험일 수 있다. 홍보는 돈이 아니라 실전 경험과 새로운 트렌드를 읽는 눈을 통해 알릴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것은 오랜 노하우와 숙달된 스킬이 필요한 일이기 때문에 막막할 수도 있겠지만, 먼저 이 책을 읽고 나면 당장 기자들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용기가 생길 것이다. 결국, 홍보다.
저자 소개
(주)프레인 여준영 대표 외 5인 공저
(주)프레인은 PR 마케팅 부문 국내 최대 기업집단인 PCG의 멤버로 기업에서 정부 기관까지 모든 분야에 대한 PR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최고의 종합홍보대행사이다.
책의 구성 및 내용
Chapter 1에서는 홍보담당자의 역할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있다. 홍보담당자가 해야 할 일들을 도표를 통해 한눈에 읽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24시간 동안 우리도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는 홍보활동들을 경쾌한 터치의 일러스트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Chapter 2는 각 언론에 관한 특징과 미디어를 잘 활용하는 방법들, 그리고 무엇보다 기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는 보도자료 작성법에 관해 예시를 통해 기술하고 있다. 처음 홍보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흥미롭고 실용적인 내용들이라 할 수 있으며 일반인들도 궁금해했던 부분일 것이다.
Chapter 3은 각종 아이디어와 홍보 방법들을 어떻게 실에 꿰어 보석을 만들 수 있는지에 관한 내용이다. 다시 말해, 홍보라는 것을 어떻게 기획할 것인지에 관하여 공중조사, 전략기획, 실행기획 그리고 평가기획에 이르기까지 좀더 심층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Chapter 4에서는 최근 각광받고 있는 뉴미디어들에 관해 설명하고 그것들을 이용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으며, 아울러 다양하고 세분화된 홍보 방법들도 알려 준다.
Chapter 5는 홍보와 마케팅, 그리고 광고의 접점들을 설명하고 마케팅과 홍보의 효율적인 믹스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홍보냐, 광고냐의 낡은 논쟁에서 벗어나 홍보와 광고를 어떻게 마케팅과 접목할 수 있는지에 관한 생산적이고 유효한 방법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다.
Chapter 6에서는 홍보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기업 홍보담당자가 회사의 공식적인 행사와 관련하여 해야 할 일과 관련한 하루 일과를 제시하고 있다. 또한 중소 규모의 조직에서의 홍보 및 음식점 등의 창업시 어떻게 홍보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상세한 계획표를 보여준다. 당장 창업을 앞둔 사람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다.
책 속으로
기자와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기사가 게재되었을 경우 전화로라도 반드시 감사의 말을 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 다르다는 말처럼 기사 게재 전에는 간이라도 빼줄 것처럼 매달리다가 게재 후에는 아예 연락조차 하지 않는 홍보담당자에게 기자는 심한 배신감을 느끼게 마련이다.
-p.35
이처럼 기자들은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현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이들과 전화통화를 한다는 것은 무척 힘들다. 설사 통화가 된다고 해도 할 말만 간단히 하는 게 좋다. 특히 마감을 앞둔 오후 3~4시대는 가장 바쁜 시간이므로 편집이나 작성 중인 기사의 내용을 기필코 고쳐야 하는 아주 긴급한 사안이 아니라면 절대 전화를 하지 않는 것이 예의이다. 조간신문 기자와 통화하기 수월한 시간은 주로 오전 10시-12시, 오후 5시-6시경이다.
-p.40
보도자료를 만들 때는 이 보도자료가 어떤 형태의 기사에 활용될 수 있을지 미리 염두에 두는 것이 중요하다. 보도자료란 기사화를 목적으로 홍보담당자(정확하게는 취재원)가 기자와 언론사의 편의를 위해 정리하여 제공하는 기초자료를 말한다. 다시 말하자면 알리고자 하는 사업이나 정책, 행사의 중요 내용을 홍보담당자가 기자가 이용하기 좋도록 육하원칙에 따라 정리한 문서를 이른다. 따라서 기자는 대부분 보도자료를 토대로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p.44
최근 신문을 읽다 보면 요즈음 신문은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 바뀌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TV를 비롯한 영상매체의 발달로 인하여 대중은 이해하기 쉽게 다가오는 ‘비주얼’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근 신문매체들도 장황한 기사보다는 사진, 도표, 그래픽 등 시각적인 측면에 비중을 두고 있다.
-p.56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경력을 가진 홍보담당자들은 신문사의 조직을 이해하고 어떤 절차를 거쳐서 기사가 나온다는 것에 대해서 비교적 잘 알고 있다. 간혹 방송매체에 대해서도 같은 잣대를 대는 홍보담당자들을 만나면 걱정이 앞선다. ‘기자나 매체나 비슷한 거지 뭐’ 하는 식으로 접근하려고 한다. 하지만 언론이라는 간판을 빼면 신문과 방송은 정말 다른 시스템이다. 방송홍보는 영상이 준비되어야 한다. 영상이 없으면 아무리 좋은 자료라 해도 기사화되기 힘들다.
-p.59
잡지홍보과정에서 가장 중시되어야 할 점은 바로 시의적절성이다. 잡지는 신문에 비해 발행준비 기간이 길어 정작 지면에 게재되어 일반독자들에게 읽히는 시점에 이르면 해당제품이나 스타일의 유행은 지나간 것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 따라서 잡지 퍼블리시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 발 앞서 미래의 트렌드를 예측하고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p.69
만약 당신이 홍보대행사나 기업체 홍보직에 지원하려고 한다면 자신의 창의성이나 독창성만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무가 아닌 숲을 볼 줄 아는 시각과 전략적인 사고력 역시 홍보전문가로 활동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자질이기 때문이다. 탄탄한 기본기를 위해 기획력을 키우는 일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p.78 특히 요즘은 인터넷의 영향으로 아주 작은 소비자 불만이 큰 파도가 되어 되돌아 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위기 발생시 당할 수 있는 엄청난 피해를 모든 임직원들이 공감하고 사내에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p.159
내부적인 조사 결과 명백한 잘못이 있으면 사과하는 데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은 잘못을 숨기고자 하는 성향이 있지만 언론을 상대로 모든 것을 숨기고자 하는 것은 위험한 도박이다. 모든 정보를 완벽히 통제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거짓말이 드러날 경우 입게 될 상처는 회복되기 어렵다. 오히려 문제를 솔직히 시인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당장은 고통스럽더라도 장기적으로는 도덕성을 빠르게 회복하는 지름길이 된다.
-p.160
MPR은 전통적 PR이 추구하는 언론 관계뿐만 아니라 소비자와의 관계를 구축하는 범위의 확대를 의미한다. 더불어 MPR은 전통적 언론 매체와 뉴미디어 - 온라인, 모바일, 위성 TV - 등을 활용하여 소비자들에게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도록 정보를 제공하거나 설득하는 것을 일컫는다.
-p.194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프로들의 홍보노트'
(주) 프레인 지음∥사륙배판변형∥264쪽∥값 12,000원 도서출판 청년정신
프레인 개요
설립 후, 60개월 연속 흑자. 매주 0.5 명의 컨설턴트 증가 지난 5년간 1인 회사로 시작한 프레인이 거둔 양적 성장입니다. 모두가 입사하고 싶어하는 PR기업, 고객도 직원도 좀처럼 떠나지 않는 좋은 회사, 아무나 고객이 될 수 없고 아무나 가족이 될 수 없는 강한 회사 지난 5년간 프레인이 만들어 낸 질적 가치 입니다.
프레인은 국내 유일 PR전문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SOMA(소마)를 직접개발, SOMA를 통하여 고객사와의 원활한 정보공유와 효과적인 커뮤니케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OMA를 통한 AE 개인 데이터 관리, 고객사 업계동향 및 자료 공유, 리포트 자동생성 및 보고서 생성, 고객과의 Communication Channel 등 AE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며 고객에게는 보다 폭넓을 서비스를 제공 합니다.
웹사이트: http://www.pra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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