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소프트, 음향 재생 솔루션 사업 진출
국내 대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업체인 신지소프트(대표이사 최충엽)는 음장 솔루션 전문 업체인 미국 이어로직(Earlogic Corp.)사와 음장솔루션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개인별 청감특성을 반영하여 MP3 음악을 들려주는 ‘맞춤형 음향재생 솔루션’ 사업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개인별로 차이를 보이는 청감특성을 단말기에 내장된 SW를 통해 측정한 후, 청감보정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구현된 음장 환경하에서 음악을 들려주는 맞춤형 음향 재생 솔루션이다.
개인별 청감특성을 반영하여 음장 환경을 최적화 해주는 맞춤형 음향 재생 솔루션이 등장하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개인마다 귀로 소리를 들을 때 같은 음압이라도 주파수대역에 따라 느끼는 음압 레벨은 다르다”면서 “이 솔루션은 사전에 측정한 개인의 청감특성에 따라 이를 자동으로 보정해줌으로써 각 개인별로 가장 안정된 음감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특히 기존의 MP3P나 MP3 휴대폰에 탑재돼 획일화된 음질을 제공하는 일방향 방식의 음향 재생 솔루션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개념의 맞춤형 솔루션이라는데 의의가 있다.
현재 일반 병원에서 난청환자 치료목적으로 실행되고 있는 청력측정 방법의 경우 약 40분이 소요되는 반면,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최대 2분 이내에 개인별 청감특성 측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이퀼라이저의 보정범위(±30dB)보다 보정 범위가 확대됐으며, 이어폰 사용에 따른 청력손상 예방기능도 제공한다고 신지소프트측은 밝혔다.
신지소프트측은 이 제품이 MP3P는 물론, 휴대폰, PMP, PDA 등 MP3 기능을 내장한 모든 단말기에 적용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사업 초기부터 세계적인 MP3P, 휴대폰, DMB, 와이브로, PMP 등의 단말 제조사에 맞춤형 음향재생 솔루션을 집중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지소프트는 지난해부터 삼성 블루텍, 디지털큐브, 엠피오, 레인콤, 세닉스디지컴 등 휴대폰 이외의 MP3P 및 PMP 제조사에 꾸준히 자사의 게임 솔루션을 공급해오던 중, 금번에 휴대용 단말제조사에 음장솔루션까지 공급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눈부신 매출 신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지소프트 최충엽 사장은 “과학적 기반에 근거하여 청감특성을 향상시키는 맞춤형 음향재생 솔루션을 통해 앞으로 개인적 특성에 맞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등 음장 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sinjisof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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