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백병원(구. 의정부순천향병원)경매
지난 1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연원영, 이하 KAMCO)에 따르면 현재 이 경매물건은 대출금 상환 지연에 따른 채권회수 목적으로 지난 7월초 처음 경매에 붙여졌다.
의정부백병원은 지난 97년9월경 채권자였던 경기은행에 의해 자금 차입에 따른 근저당권(1순위, 143억원) 설정이 이루어졌고, 이후 계속된 병원의 경영난에 따라 대출금 상환이 지연되던 중 지난 98년 5개 은행 퇴출에 따라 경기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채권이 KAMCO로 인수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됐다.
현재 제3자에 의해 정상영업 중인 이 병원은 양방과 함께 한방(韓方)의료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 병원은 대지 2,000평에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구성된 건물(연면적 1,888평)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하에는 약 120평 정도의 영안실도 운영하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이 병원은 경영난 악화와 매각 지연으로 인해 환자 수가 약 20%정도 감소되었으나, 지난 2000년 초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노원구 상계동 소재)과의 업무제휴 이후 상호변경에 따른 인지도 상승에 따라 영업실적이 계속 좋아지고 있다.
또 병원 인근에 위치한 신곡택지 개발지구 내 신규 아파트 공급계획에 따라 전입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내방 고객 수 역시 계속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경매물건은 KAMCO가 채권 회수를 위하여 의정부지법(경매11계)에 경매 신청한 것이므로 임대차 현황과 제반 권리관계는 법원 기록열람 및 현장 조사를 통하여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고, 경매물건이 병원인 관계로 임대차 현황 등에도 주의해야 한다.
경매는 오는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 병원의 감정가는 약 128억원이며 최저입찰가는 감정가의 약 51%수준인 66억원이다. 이 물건은 매회 유찰될 때마다 20%씩 떨어진다.
웹사이트: http://www.kamco.or.kr
연락처
한국자산관리공사 유동화자산관리부(02-2103-6762).
이 보도자료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