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샘터, 1월 신년호... 방혜자, 이인호 신년특별대담
역사학자이며 서울대 교수를 역임한 바 있는 이인호 씨는 우리 사회가 냉전 이데올로기에 숨죽이고 있던 1960년, ‘러시아’를 필생의 연구 주제로 선택했고, 1996년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여전히 고통 받는 한국 여성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기 위해서” 주 핀란드 대사직 임명을 수락한 한국 최초의 여성 대사. 화가 방혜자 씨는 1960년대부터 파리에서 활동하기 시작해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할머니’ 화가. 그의 작품은 마치 빛이 화폭 깊은 곳에서부터 서서히 배어 나오는 느낌을 주어 ‘빛의 회화’라 불린다.
대담을 통해 분열과 대립 그리고 가치의 혼란을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궁구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짚어 가던 두 사람은 “관용과 화합의 차원에서 여성을 이야기한다면, 늘 ‘내면의 미소’를 떠올리게 된다. 여성에게만 있는 내면의 덕목이 우리 생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여성 내면의 ‘모성의 힘’에서 새 시대를 이끌어갈 희망과 원동력을 찾았다.
이번 대담의 전문은 <샘터> 12월호에 요약 소개된 바 있는 박완서, 이해인의 대담의 전문과 함께 단행본으로 간행될 예정이다.
- 신년 특별 대담 | 시대의 거울 속에 영원의 빚을 담다 _방혜자(화가) * 이인호(역사학자)
- 이 달에 만난 사람 | 장대높이뛰기 선수 _최윤희와 이원 감독
- 내 인생의 한 사람 | 아버지가 가르쳐 주신 것 _김철수
- 나를 움직인 한마디 | 다들 제 몫을 견디며 사는 거야 _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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