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 제5대 상근 부회장 이교용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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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6 10:30

서울--(뉴스와이어)--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는 오는 12월 7일 협회 3층 회의실에서 제5대 상근 부회장으로 선임된 이교용(李敎鎔, 53세) 前 프로그램 심의조정위원회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교용 신임 상근 부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75년 연 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88년 프랑스 파리 국제행정대학원을 졸업(공기업 경영학 석사)한 후 프랑 스 파리 9대학 전기통신 및 정보통신관리학 박사과정과 프랑 스 체신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이후 95 년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국가정책과정(40기)을 수료했으며, 이듬 해에는 국방대학원 안보과정(16기)을 졸업했다.

또 2003 년에는 연세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행정학박사)할 정도로 학구파로 정평이 높다.

1975 년 제16 회 행정고등고시 합격으로 공직을 시작한 이 신임 부회장은 이후 83 년 체신부 차관비서관, 85 년 천안우체국장을 역임한 후 90 년에 체신부 국제우편과장으로 선임되어 이듬 해 통신정책실 통신협력과장을, 93년에는 체신공무원교육원 교수부장과 체신부 UPU서울총회 준비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또 94 년에는 통 신개발연구원에서 정보통신정책연구관을, 95년에는 충 청체신청장을 역임했으며, 97 년 정보통신부 국제협력관으로 선임된 후 99년까지 정보통신지원국장(98 년), 정보통신정책실장(98년), 정보통신정책실장(99년, 관리관)을 역임하며 국내 IT 산업 부흥기에 일조를 했다.

99 년 우정사업본부 설치추진단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 부회장은 2000 년부터 2003년까지 초대 우정사업본부장을 역임한 후 2003 년 9 월부터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94 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 부회장은 국내 IT 산업의 전성기를 이끌며 기획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으며, 높은 학구열과 온화한 성품으로 지와 덕을 겸비한 수장(首長)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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