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레전자, 내년부터 친환경 생산체계 본격 가동
이레전자는 주요 협력사를 대상으로 RoHS 대응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개최하여 상호 동참과 사안의 심각성을 전달한 바 있으며 2004년도 하반기에는‘친환경 생산체계 구축을 위한 부문별 협업팀(CFT: Cross functional team)’을 구성하고 지난 2005년 3월 친환경 부품 구매방침을 수립했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2006년 7월부터 시행될 EU의 RoHS로 특정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6가크롬)과 난연제(브롬계 난연제 2종)가 함유된 제품의 반입이 전면 금지될 예정이며, 지난해 전기·전자제품 총 수출량 774억불 중 대 EU 수출은 116억불로 15%를 기록한 것을 감안할 때 수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
이에 이레전자는 유해물질 분석업무 대행 기반을 갖춘 관계사 국가공인시험기관 이티엘(ETL)을 통해서 협력회사 및 기타 국내 중소기업의 유해물질 분석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레전자는 유럽연합(EU) 수출품에 대한 자체 RoHS-FREE 대응 완료 시점을 2005년 12월 31일로 확정하고 사내 ERP시스템과 연계된 유해물질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납입되는 모든 부품에 대한 유해물질 정보를 전산으로 통제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마련, 지난 10월부터 운영 중이며, 무연솔더링 양산 기술 확보 및 신뢰성 검증 작업을 연 내로 완료하고, 내년 1월부터 EU OEM 제품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이레전자 정문식 사장은 “전기, 전자제품의 국내외 환경규제가 21세기 국제 무역의 핵심과제로 대두되는 만큼 앞으로는 모든 생산 활동 및 제품의 서비스 전반은 물론 협력업체들과도 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 등 선진국의 환경규제에 대한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레전자는 2000년 10월부터 환경경영시스템을 도입, SGS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웹사이트: http://www.erae.com
연락처
이레전자산업 마케팅부 황인주 과장 02-3282-0701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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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 19일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