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절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첫분리

서울--(뉴스와이어)--질병관리본부는 금년 절기(2005.9월~2006.4월) 들어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울산 지역에서 첫 분리함

첫 분리된 바이러스는 11월초 호흡기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한 7세 남자 어린이에서 발견되었으며, 실험실 확인 결과 금년절기 인플루엔자 유행 예측 바이러스 3개 중 하나인 A형(H1N1) 뉴칼레도니아 유사주로 금년의 권장백신에는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매년 크고 작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키므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서는 매년 새로이 제조된 백신으로 접종받아야 함

세계보건기구(WHO)는 매년 당해 절기에 유행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제조회사가 생산에 착수함

금년 절기에 유행예측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A형 뉴칼레도니아(H1N1), A형 캘리포니아(H3N2), B형 상하이 유사주임

< ’05~’06절기 WHO 백신 권장주 >

A/New Caledonia/20/99(H1N1)-like virus
A/California/7/2004(H3N2)-like virus1)
B/Shanghai/361/2002-like virus2)

1) A/New York/55/2004와 항원성이 동일
2) B/Jilin/20/2003, B/Jiangsu/10/2003와 항원성이 동일

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6~23개월 소아, 임신부
- 만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50∼64세 성인
- 인플루엔자 전파매개자가 될 수 있는 의료인, 환자가족 등이며,
- 이중 미접종자는 가까운 병·의원이나 보건소를 방문하여 의사의 예진 후 접종하도록 당부함

또한, 동남아 국가 및 인근 중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중복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닭·오리·돼지 농장 및 관련 업계 종사자는 일반 인플루엔자와 중복감염 방지를 위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하고 조류 인플루엔자 유행지역 여행자는 가능한 출국 2주전까지 접종을 받도록 권장함

질병관리본부는 12월 인플루엔자 유행예상 시기를 앞두고 바이러스가 분리됨에 따라 대중매체를 통하여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힘

인터넷 배너 플래쉬 광고를 11.28일부터 12.28일까지 한달간 유명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에 게재할 예정

·주 제 : 건강한 겨울나기
·주내용 : 친근한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독감예방접종을 하지 않아 선물 배송에 차질이 생겼다는 이야기로 독감예방접종을 권장

그 외 12.5일부터는 예방접종 홍보대사인 이연경씨가 라디오를 통해 “건강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벌일 예정임


웹사이트: http://www.cdc.go.kr

연락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팀 과장 고운영 02-380-1436
전염병감시팀 과장 박만석 02-380-1458
인플루엔자바이러스팀 강춘 팀장 02-380-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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