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림센터, 2025 누림아카데미 연간 기획 운영… 지식과 통찰이 교차하는 배움의 장 열어

모두를 위한 디자인에서 장애학까지, 주제별 기획으로 연간 4회 운영

각 분야 대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교육과 특강

수원--(뉴스와이어)--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이하 누림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누림아카데미’를 연속 기획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장애인복지의 실천적 지평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공간, 돌봄, 중간관리자, 장애학 등 현장의 고민과 사회적 이슈를 아우르는 주제들로 구성된 이번 아카데미는, 이론과 현장을 연결하고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열린 배움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 출발점은 지난 3월 ‘모두를 위한 공간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 강연이었다. 강연에서는 공간을 단순한 물리적 환경이 아닌,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장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제시됐다. 장애를 가진 다양한 이용자들의 경험을 고려한 포용적 디자인 사례들이 소개되며, 공간이 단순한 장소를 넘어, 사회적 관계와 삶의 질을 결정짓는 요소임을 다시금 인식하게 된 시간이었다.

이어 6월에는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의 김용익 이사장(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을 초청해 ‘돌봄’을 주제로 한 북토크가 열린다. ‘김용익의 돌봄이야기’ 책을 매개로, 우리 사회가 돌봄을 어떻게 바라보며, 누구의 책임으로 여겨왔는지를 되짚어본다. 특히 돌봄의 본질과 장애를 포함한 다양한 삶의 조건 속에서 돌봄의 사회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보다는 이야기와 교감에 중점을 둔 참여자 중심의 구성도 돋보인다.

여름이 무르익는 6~7월에는 김용득 교수(성공회대학교)가 함께하는 교육이 이어진다. 교육은 조직 안팎, 상위와 하위의 요구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며 고군분투하는 끼인세대인 중간관리자들이 직면한 갈등과 압박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그들의 가진 암묵적인 경험과 실천지식을 발굴하고, 이를 언어와 시각자료로 체계화하는 특별한 교육과정이다. 자신이 가진 지식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타인과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디깅(digging) 타임’이 될 예정이다.

올해 마지막 아카데미는 11월에 열린다. 장애학의 대표적인 연구자이자 활동가인 김도현 대표(노들장애학궁리소)가 강연자로 나서, 장애를 사회적 관계와 권리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장애학의 핵심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단지 정책과 제도의 문제를 넘어서, 장애를 둘러싼 인식과 구조적 조건에 질문을 던지는 인문학적 사유의 시간이 될 것이다.

누림센터는 이처럼 각기 다른 주제와 형식을 지닌 아카데미들을 연간 기획으로 엮어냄으로써, 단발성 교육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과 성찰의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누림아카데미는 장애인복지 현장의 실천가와 시민 모두에게 열린 지식과 성찰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누림센터는 누림아카데미가 현장을 살아가는 이들이 함께 모여 배우고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와 방식으로 장애인복지의 내일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소개

‘경기도 장애인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개발 지원하겠습니다.’ 누림센터는 장애인의 선택과 권리를 존중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동반자적 역할 수행과 경기도 장애인 복지 발전에 미래를 열어가는 전문 기관이다. 경기도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해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기도에서 설립했다.

웹사이트: http://www.ggnurim.or.kr

연락처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
기획홍보부
최나리 과장
031-299-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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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림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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