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보이타 전문요원교육 D코스 성료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국내 재활치료 전문성 향상에 힘써

서울--(뉴스와이어)--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미영, 이하 복지관)은 지난 4월 19일(토)부터 27일(일)까지 복지관과 물리치료실에서 ‘보이타 전문요원교육 D코스’를 개최하고, 총 8일간의 일정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복지관은 1984년 국내 최초로 보이타 치료를 도입한 이후, 전문 인력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2009년에는 국제보이타협회 공식 인증을 받아 한국지부로 지정됐으며, 이후 A-B-C-D 4단계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보이타 치료는 체코의 바츨라프 보이타(Václav Vojta) 박사가 개발한 신경근육 재활 치료법으로, 영아기의 자세 및 운동 장애를 조기에 진단하고 정상 운동 발달을 촉진하는 데 사용된다. 뇌성마비, 중추성 협응 장애, 뇌졸중 후유증, 척추손상 등 다양한 질환과 장애에 적용되고 있다.

이번 D코스 교육에는 물리치료사 16명이 참가했다. 교육 과정은 영유아기 정상운동발달 이론을 비롯해 반사적 이동운동(Reflex locomotion), 반사적 뒤집기(Reflex rolling), 반사적 기기(Reflex creeping) 등 선천적 운동 패턴을 활용하는 기법과 치료 자세 실습 및 환자 치료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와 실습은 국제보이타협회 강사인 우테 베스터펠트(Ute Westerfeld, 독일), 마티나 하르메닝(Martina Harmening, 독일), 김헌정 인스트럭터를 비롯해 협회 인증 강사인 나광정, 임태숙, 최선영 강사가 진행했다.

국제보이타협회 우테 베스터펠트 강사는 “A코스부터 시작해 2년여 동안 이어진 교육 과정에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성장과 노력이 인상적이었다”며 “현장에서 이번 교육에서 얻은 지식과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복지관 재활지원팀 최선영 강사는 “이번 D코스는 2년 전 시작된 A코스 여정의 마무리 과정으로, 전문성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보이타 치료의 전문성을 더욱 확산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최미영 관장은 “보이타 치료는 장애인의 성장과 재활을 지원하는 핵심 치료법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활 전문 교육을 통해 장애인 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소개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1982년 서울특별시가 설립한 국내 첫 장애인종합복지관으로서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지역사회 장애인재활기관이다. ‘보통의 삶(Ordinary Life)을 실현하는 복지관’이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보통의 삶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eoulreha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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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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