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2024년 모니터 보고서 ‘AI 기술과 장애인’ 발간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디지털 기술의 영향과 언론 보도 분석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기술 발전이 장애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며, 장애인의 일상과 사회 참여에 대한 분석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2023년 동안 주요한 장애 관련 이슈를 중심으로 한 대중매체 보도 모니터 결과도 포함돼 있다.
모니터링은 10개 종합일간지, 8개 경제지, 45개 지방일간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애 관련 차별이나 편견을 조장할 수 있는 용어를 총 1450건 모니터했다. 이는 월평균 120.8건으로, 2023년의 98.1건에 비해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중앙일간지에서 모니터한 장애인 관련 기사는 총 1만1277건으로, 2023년의 1만2929건에 비해 12.77% 감소했으나 개선이 필요한 용어 사용 빈도는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AI 기술이 장애인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빅카인즈’를 활용한 결과, 총 1024건의 기사가 모니터됐으며, 이중 AI 기술이 장애인의 권익 증진에 도움이 된 기사는 212건(20.7%)에 불과했다. 기술 발전으로 인한 소외와 차별 문제를 지적한 보도는 87건(8.5%)에 그쳤다.
기획 모니터에 참여한 송경재 상지대학교 사회적경제학과 교수는 “AI가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를 돕는 도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언론이 기술의 긍정적인 사례를 적극 발굴하고,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적 논의를 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보고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구성됐다. 배현정 기자(중앙 SUNDAY)는 2024년 장애 관련 이슈와 언론 보도의 흐름을 분석했으며, 서문원 소장(한국뇌성마비정보센터)은 장애 차별 용어를 분석했다. 송경재 교수, 홍경순 수석연구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손병창 교수(나사렛대학교 재활의료공학과)는 AI와 IoT의 디지털 기술이 장애인의 일상과 사회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김철환 수어통역사는 ‘제44회 장애인의 날’ 주간 언론 모니터를, 이용석 편집장(더 인디고)은 ‘대중매체를 통해 보는 2024년 파리 패럴림픽’을 분석했다.
2024년 모니터 보고서 ‘AI 기술과 장애인’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의 책자 자료실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또한 부록에는 ‘장애인먼저실천 100대 에티켓’과 ‘장애 관련 올바른 용어 가이드라인’이 수록돼 있어 장애인 관련 기사를 작성할 때 유용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소개
장애인먼저실천운동은 장애인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국민운동으로, 장애인의 사회통합 촉진을 위한 전국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대한민국 1교시, 뽀꼬 아 뽀꼬 캠프 및 음악회, 비바챔버앙상블 운영, 모니터 사업, 장애인식개선 드라마 제작 등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wefirst.or.kr
연락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신아라
02-784-9727
이메일 보내기
이 보도자료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