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랩, 아프리카의 참모습을 진정성 있게 분석한 ‘아프리카, 세계를 다시 그리는 대륙’ 출간
편견과 고정관념을 넘어 아프리카에 대한 새로운 이해의 틀을 제시하다
북랩은 오랜 기간 아프리카에서 영사 업무를 수행한 한 외교관의 현장 경험을 담은 책 ‘아프리카, 세계를 다시 그리는 대륙’을 펴냈다.
아프리카는 오랫동안 타자의 시선에 의해 정의돼 온 대륙이었다. 이는 식민 시대의 역사와 무관하지 않다. 당시 서구 열강은 자신들의 이익을 정당화하기 위해 아프리카에 대해 ‘미개하고 문명화되지 않은 지역’이라는 고정관념을 의도적으로 만들어 냈다. 이러한 시선은 서양 사회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됐으며, 심지어 아프리카인 스스로도 자신들을 그렇게 규정짓도록 만들었다. 오늘날 우리가 아프리카를 ‘가난하므로 도와줘야 할 곳’으로만 바라보는 편협한 인식 역시 이러한 역사적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아프리카는 더 이상 세계의 변방이 아니다. 일부 선진국의 원조 대상이 아닌 스스로 세계 질서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25세 이하일 만큼 젊은 대륙인 아프리카에서는 최근 디지털 기술을 선도하는 청년 세대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도시화와 산업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아프리카의 국제적 위상 또한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높아지고 있다. 이제 아프리카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대등한 협력의 파트너로서 부상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코트디부아르, 가봉, 세네갈, 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주요 국가에서 12년간 영사로 근무한 외교관이다. 피랍 사건, 해적과의 대치, 군사 쿠데타 등 다양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현장을 누벼 왔다. 이러한 경험은 그가 아프리카 사회 깊숙이 들어가 그 진면목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게 했다. 그리고 그렇게 체득한 아프리카의 진짜 모습을 책에 아낌없이 담았으며, 나아가 어떤 방식으로 아프리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야 할지 그 현실적인 대안도 제시한다.
저자 강행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1995년 외교부에 입부해 약 30년간 외교관으로 근무해 왔다. 특히 기니에서 발생한 우리 기업인 피랍 사건을 무사히 해결한 공로로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총영사로 재직할 당시에는 베스트 공관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저서로는 ‘아프리카에서 희망을 찾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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