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북스 출판사, 에세이 ‘To’ 출간
미처 전하지 못한 사랑이 담긴 편지들을 모아 만든 책
이 책은 한 사람의 사랑, 집착, 상실 그리고 그리움의 감정을 깊이 있게 풀어낸 편지 형식의 연작 에세이다.
‘To’는 총 100편에 달하는 짧은 편지글로 마치 누군가의 진심 어린 연애 일기를 훔쳐보는 듯한 감정을 선사한다. 처음엔 설레는 사랑의 시작처럼 보이지만, 점차 서술자는 이해할 수 없는 집착과 의심, 심리적 불안정 속으로 빠져든다.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사람을 살게도, 무너지게도 하는지를 고백하듯 보여준다는 점이다. 절제된 문장, 치열한 감정, 그리고 감히 다 말하지 않는 결말은 독자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은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 정신질환을 앓던 사람이 사랑을 했던 것일까,
· 아니면 그 사랑이 그를 병들게 한 것일까?
그 해석은 오롯이 독자의 몫으로 남겨진다.
‘To’는 사랑과 이별 그리고 인간의 고독과 결핍을 진솔하게 풀어낸 동시에 정신질환이라는 섬세한 주제를 문학적으로 깊이 있게 풀어내며, 사랑과 정신 사이, 그 모호한 경계에 서 본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긴다.
바른북스 소개
바른북스 출판사를 나타내는 첫 번째 단어는 ‘정직(Honesty)’이다. 투명한 과정과 결과를 통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출판사’가 되기 위해 오늘도 노력한다. 꼼꼼한 편집, 퀄리티 있는 디자인부터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까지 단계 있는 매뉴얼로 출판 과정을 개진한다. 두 번째 ‘신뢰(Trust)’는 바른북스와 저자 사이의 가장 근본이 되는 가치다. 사람 관계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신뢰다. 고단한 출판 과정에서 비즈니스적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에는 서로 간 굳건한 믿음이 깔려 있어야 한다. 바른북스는 저자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도서 판매’를 기준으로 인세를 지급하고 있으며 책이 언제, 어느 서점, 어느 지점에서 판매됐는지 실시간으로 알아볼 수 있는 ‘도서 판매 현황’ 시스템을 구축했다. 세 번째 ‘창의(Creative)’는 원고의 내용을 최상으로 구현하고 독자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바른북스 임직원들이 늘 마음에 새기는 가치다. 바른북스의 전문 아트 디렉터들은 철저한 출판 동향 분석과 회의를 통해 원고 특성은 물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소중하게 제작된 도서가 독자의 손안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바른북스는 치열하게 고민하며 협업한다. 바른북스는 위 세 가지 경영 이념을 통해 독자에게는 오래 간직하고 싶은 책, 저자에게는 누군가의 서재에 꽂힐 수 있는 책을 만들고 있다. 1800명 이상의 저자와 인연을 나누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출판하며 얻은 노하우는 단단한 기둥이 돼 출판의 미래를 선도한다. 늘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살피고,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견고하게 다져 올리며 저자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리고 있다. 꺼지지 않는 출판에 대한 열정은 열과 성으로 피어난 원고가 힘껏 만개해 ‘여러 번 펼쳐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barunbooks.com
연락처
바른북스
김병호 대표이사
070-7857-9719
이메일 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