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문화재단, 예술가를 위한 예술 ‘타인의 예술’ 참여 예술가 모집
‘리더 예술가’가 자신의 예술과 작업을 타 예술가에게 소개·공유하는 과정
나전공예, 글, 그림책, 무용 등 4명의 예술가와 함께하는 8주간의 워크숍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인 공유공간인 ‘만천명월예술인家’에서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를 위해 기획했다. 예술가가 직접 자신이 활동하는 장르를 다른 예술가에게 설명하고 공유하며, 창작의 영감과 예술의 경험을 확장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참여 예술가는 총 네 명의 작가로, △방은비(나전공예가) △최희지(글작가) △이재호(그림책작가) △김호연(무용가) 등이다. 이들은 총 8회 진행하는 워크숍 기간 내 ‘리더 예술가’로 참여해 자신의 작업과 예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3월 20일과 27일 오후 7시에는 방은비 공예가의 진행으로 공예워크숍 ‘빛을 새기다’가 열린다. 나전공예의 역사와 개요, 자신의 작품에 관한 이야기 등을 함께 나눈 후 전통문양을 활용한 나전공예 실습을 체험한다.
4월 3일과 10일 오후 7시에는 최희지 작가가 진행하는 글쓰기 워크숍 ‘일상의 온도를 기록하다’가 열린다. 소설과 에세이, 창작 과정에 대해 소개하고 일상 속 순간을 문학적 언어로 표현해 보는 글쓰기와 낭독의 시간을 가진다.
4월 17일과 24일 오후 7시에는 이재호 작가가 진행하는 그림책 워크숍 ‘그림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열린다. 그림책의 작업 과정과 기초를 살펴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그림책 글쓰기, 스케치, 채색 과정을 체험해본다.
5월 15일 오후 6시에는 김호연 무용가의 무용 워크숍 ‘순간이 조형이 되다’가 열린다. 몸과 움직임을 감각하고 우리의 몸이 예술이 되는 순간을 탐구해본다.
마지막 8회 워크숍에는 모든 ‘리더 예술가’와 참여자가 모여 워크숍의 내용과 결과물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금천구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각 워크숍이 시작하는 전날까지 만천명월예술인家에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 폼(https://zrr.kr/IJ3Wsw)으로 신청하면 된다.
서영철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예술가가 자신의 전문 분야를 매개로 다른 예술가와 소통하며 서로 영감을 받고 교류하기 위해 만든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이 창작의 양분을 얻고 예술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만천명월예술인家 사업 ‘타인의 예술’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금천문화재단 지역문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웹사이트: https://gc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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