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시설을 새로운 전통예술 활동 시장으로… 2025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추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요양시설 증가 및 프로그램 수요 급증에 부응
‘창의적 노화’ 개념 도입한 참여 단체 역량강화 교육으로 프로그램 질적 개선 도모
3. 17.(월)부터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 참여 예술단체, 요양시설 공모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노인요양시설의 수는 9%, 이용 노인은 20% 증가했으며, 노인요양 사업의 프로그램 지원을 희망하는 노인요양시설 수는 200% 이상 급증했다. 서울의 한 데이케어 센터는 시설 내 노인의 세대교체로 인해 프로그램의 개편이 필요한 시점인데, 지원받은 전통예술 프로그램이 효과적인 모델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진행한 ‘사업환경 분석과 개편방안 연구’ 결과를 반영해 노인의 개념을 ‘창의적 노화’로 재정의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개념은 미국 정신의학자이자 노인학자인 진 코헨(Gene D. Cohen)과 칼슨(Carlsen, W. S.)이 제시한 것으로, 전문적인 예술 학습 프로그램이 노년층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향상과 질병 예방 효과를 지닌다는 실증적 근거를 담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참여 예술단체가 노인을 창작과 관람의 주체로 보고 적극적으로 참여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여 예술단체는 전형적인 공연 형태가 아닌 노인요양시설의 장소적 특수성을 이해하고 노인과 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받게 된다. 지난해 ‘프로그램 모델개발’ 과정에서 도출된 핵심요소인 △노인과 예술가와의 친밀감 형성(라포 형성) △예술가의 행동에 반응하는 노인 관찰(상호작용) △관찰된 노인의 행동을 공연에 활용(노인 참여)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개선된 프로그램이 시설에서 공연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2025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프로그램 운영’ 참여 예술단체 공모는 3월 17일부터 26일까지, ‘프로그램 모델개발’ 참여 예술단체 공모는 3월 24일부터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노인요양시설의 프로그램 지원 신청은 3월 24일부터 4월 21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소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전통예술의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국민의 문화 품격 향상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재단 설립 허가를 받아 국악문화재단으로 출발했으며, 2009년 재단 명칭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으로 바꿨다. 전통예술의 보급 및 저변 확대, 고품격 전통문화 콘텐츠 개발 및 전통예술의 대중화, 신진 인력 양성, 해외 교류 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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