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F, 지구를 지키는 1시간 ‘어스아워 캠페인’ 실시

3월 22일 저녁 8시 30분, 전 세계 180여 개국 참여… 1시간 소등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 중요성 강조

한국WWF, ‘다크히어로’ 프로그램을 통해 어스아워 참여 독려… 일상 속 기후 행동 실천 확산

어린이 대상 ‘리틀 다크히어로’ 운영, 어스아워 교육 안내서 등 제공해 미래 세대 참여 확대

서울--(뉴스와이어)--WWF(세계자연기금)는 오는 3월 22일(토) 저녁 8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세계 최대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어스아워는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끄는 상징적인 행동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매년 전 세계 180여 개국의 시민들과 주요 랜드마크가 참여하며, 이는 기후위기와 자연 파괴 문제에 대응하려는 전 세계인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 잡았다.

한국WWF는 어스아워 캠페인의 일환으로, 일상 속 누구나 자연보전을 위한 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크히어로(Dark Her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다크히어로 프로그램은 약 2500명이 참여해 ‘불 끄고 고양이와 놀기’, ‘불 끄고 꿀잠 자기’ 등 다양한 실천 다짐을 공유하며 어스아워를 기념했다.

올해는 ‘어셈블(Assemble)’ 콘셉트를 적용해, 다크히어로들이 다시 모여 다짐을 넘어 실천 방법을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행동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큰 인기를 모았던 ‘어스아워 시그널’ DIY 세트를 업그레이드해 제공한다. ‘어스아워 시그널’은 어둠 속에서 빛을 이용해 판다와 고래 이미지를 투사할 수 있는 DIY 키트로,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어스아워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어린이를 위한 ‘리틀 다크히어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동물 게임, 환경 퀴즈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하며, 자연보전의 중요성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가 기후위기와 자연보전의 의미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

박민혜 한국WWF 사무총장은 “어스아워는 전 세계 시민들이 지구를 지키기 위해 함께하는 약속으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이어가며 기후 행동과 자연보전이 문화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스아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어스아워 공식 홈페이지(www.earthhour.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wwfkore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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