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 세계 지도자들이 혁신 주도 개혁을 옹호하는 중에 ‘기술 지원’ 거버넌스를 얘기한 일론 머스크
머스크는 운영 효율화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효율성과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더 작고 책임감 있는 기관의 필요성을 옹호했다.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된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는 글로벌 리더와 전문가들이 21세기 거버넌스, 의료, 무역의 중요한 과제를 다루기 위해 모였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세계정부정상회의에서는 전 세계 최고 정책 입안자, 혁신가, 사고 리더들이 개발한 인사이트, 주요 결과, 실행 가능한 솔루션이 공개됐다.
머스크는 “우리는 국민의 통치가 아닌 관료주의의 통치를 하고 있다”며 규제와 경제 부양을 위한 정부 지출 삭감을 옹호하고, 2026년까지 인플레이션 없이 4~5%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머스크는 “가장 중요한 목표는 수십 년, 어쩌면 수 세기 동안 지속될 번영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정부 기술 업데이트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수동 연금 시스템과 같이 많은 시스템이 오래되고 비효율적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머스크는 “미국 정부는 기술 지원(tech support)이 필요하다”고 재치 있게 말했다.
외교 정책에 대해서 머스크는 “미국은 정권 교체를 밀어붙이는 대신, 자국 일에나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하며, 국제적 개입을 줄이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순위에서 미국의 낮은 교육 수준을 지적하며 기초 교육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머스크는 또한 1~2주 후에 출시될 예정인 최신 AI 모델인 그록 3.0(Grok 3.0)에 대해 “무서운 스마트(scary smart)”라고 불렀다. 그는 “그록보다 더 나은 AI는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록의 사용자이자 애호가인 알리바바 그룹의 회장인 조셉 차이(Joseph Tsai)는 AI의 가치는 가장 스마트한 시스템을 보유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현실 문제 해결에 적용하는 데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AI 개발을 자녀 양육에 비유하며 모든 사람에게 ‘가장 똑똑한 자녀’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리소스가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의 방향으로 옮겨가면서 오픈 소스 도구를 활용하게 되어 AI 개발이 대중화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그는 “이제 크고 작은 기업들이 함께 AI를 개발해 AI의 파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IBM의 최고경영자인 아빈드 크리슈나(Arvind Krishna)와 구글의 최고경영자인 선다 피차이(Sundar Pichai)는 AI를 넘어서 임박한 양자 컴퓨팅의 시대의 도래를 기다리면서, 세계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 것으로 믿고 있다.
피차이는 “구글의 양자 컴퓨팅은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가 10억 년이 걸리는 계산을 5분 만에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상태를 2010년대의 AI와 비교하며 5~10년 내에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의 등장을 예측했다.
피차이는 정부에 대해서도 “기술을 규제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지만, 기술을 잘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시작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의료 및 교육의 새 시대를 구현하는 기술
세계정부정상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공공 의료 시스템에도 혁신과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최고경영자인 파스칼 소리오트(Pascal Soriot)는 의료 분야의 주요 과제를 언급하며 각국 정부가 조기 질병 진단을 가능하게 하고 접근성을 개선하며 인구 전체의 채택을 장려하는 정책을 개발할 것을 권고했다.
소리오트는 “사망의 75%는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정부는 의료 예산의 3%만 예방과 조기 진단에 지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비용을 절감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진단 센터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해야 한다고 첨언했다.
그는 의료 서비스를 혁신하는 데 있어 AI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AI가 이미 엑스레이를 통한 폐암 발견과 같은 조기 진단을 강화하고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제한된 생물학적 데이터로 인해 신약 설계에서 AI의 역할에 대한 회의론이 존재하는 한편, AI의 의료 분야 잠재력은 매우 유망하다.
소리오트는 “간단한 혈액 검사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암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결론지었다.
민관 파트너십과 혁신적인 의료 모델은 접근성과 비용 효율성을 더욱 개선하여 글로벌 의료 시스템을 혁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는 의료 분야 너머에도 적용된다. 오라클(Oracle)의 수석부사장 마이크 시실리아(Mike Sicilia)는 “모든 AI 전략의 핵심은 데이터 전략이다. 정부가 데이터를 벡터화하고 집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응용 AI에 있어 첫걸음이며, 특히 특히 특정 시민 대상 서비스에 맞게 맞춤화할 때는 더욱 그렇다”고 언급했다.
교육에서의 AI 적용도 이번 세계정부정상회의의 주요 관심사였다. 로블록스(Roblox) 최고경영자인 데이비드 바주키(David Baszucki)는 플랫폼에서 대화형 경험을 통해 어린 사용자를 교육하는 데 있어 AI의 잠재력을 탐색했다. 또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사회적 연결성과 안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상상했던 것 이상의 상황에 처해 있다. 20년 후에는 플랫폼에서 엄청난 양의 학습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예를 들어, 가상의 역사적 인물과 상호작용하는 것을 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경제 과제와 금융 협력
병행 토론에서 IMF 총재인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는 재무장관, 국제 관료,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대두되는 민족주의 및 지정학적 동향, 기후 변화, 경제적 불평등을 비롯해 다자 협력 시스템이 직면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연사들은 경제 위기를 해결하고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적인 금융 메커니즘과 확장된 글로벌 금융 안전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또한 금융 시스템을 강화하고, 경제 위기에서 보호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조율하고, 취약한 경제에서 부채 관리를 위한 지속가능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데 있어 기술의 역할도 강조했다.
웹사이트: worldgovernmentsummi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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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Governments Summit
안나 라구티나(Anna Lagu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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