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여우, 단편소설집 문수림의 ‘20에서 30까지’ 출간

데뷔작 ‘괴담’의 개정판, 단편소설 외에도 작가의 수필과 시도 수록

대구--(뉴스와이어)--출판사 마이티북스의 대표 문수림(본명 이경민)이 직접 단편소설집을 출간했다.

이번 신작 문수림의 ‘20에서 30까지’는 과거 그가 직접 쓰고 출간했었던 ‘괴담’의 개정판이다. 이제는 절판된 도서라 그간 개정판 출간을 바라는 팬들이 많았지만, 여러 이유로 개정판 출간은 미루어지고 있었다. 그러던 중 약 2개월 전에 전자책으로 먼저 개정판이 출간됐지만 팬들은 여전히 종이책 단행본 제작을 원했던 탓에, 결국 소량 디지털 인쇄로 딱 100권의 도서만 제작했다.

그는 “이미 출간돼 다양한 채널로 서비스가 됐던 단편소설들이다. 급변하는 사회에 시의성도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거라서 이번 개정판을 팔아 수익을 남겨보겠다는 생각은 처음부터 없었다. 어디까지나 지지해 주시는 팬들을 위한 도서다. 그래서 당시 담았던 소설 중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다시 다듬고 있는 소설을 빼고, 그간 모아뒀던 수필과 시를 더 보태었다. 정확히 소량 디지털 인쇄로 150부만 제작해 이미 50부는 서평단과 몇몇 팬들에게 선물로 보내줬다. 단 100부만을 온라인 서점에 진열해 둘 생각”이라고 밝혔다.

작가 문수림은 독립출판으로 활동을 시작해 데뷔작 ‘괴담’을 2017년에 발표했다. 당시 독립출판 유행과 맞물려 여러 매체에 작가의 활동과 도서가 소개되기도 했다.

그는 “개정판을 망설이다가 발표한 대표적인 이유는 바로 도서관 입고 때문이다. 당시에 너무 성급하게 유통독립에 도전했었다. 정식으로 ISBN을 발급받았던 도서였지만, 일반 메이저 서점에 진열하지 않았더니 이용자들이 도서관에 신청을 해도 입고 과정이 매우 번거로워 무산되거나 지연되는 경우가 잦았다. 그로부터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다. 현재 본격적으로 상업출판 활동을 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많은 독자들이 도서관을 통해 나의 책을 만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스로 글을 쓰는 작가이면서 출판사 대표인 문수림은 그간 꾸준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 2017년에 이경민의 ‘괴담’으로 데뷔했고, 이후 ‘괜찮아, 아빠도 쉽진 않더라’, ‘장르불문 관통하는 글쓰기’ 등을 발간했다. 단독 단행본 외에도 ‘동방의 별’ 등을 비롯해 각종 프로젝트 도서를 집필하거나 청탁받는 원고를 써왔다. 현재도 한국한의약진흥원 웹진 ‘건강한’에서 웹소설 ‘레어템 한의약으로 이세계 정복’을 연재하는 중이다.

문수림의 ‘20에서 30까지’는 마이티북스의 문예 전문 브랜드인 ‘장미와 여우’를 통해 출간돼 현재 인터넷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 입점됐다.

마이티북스 소개

출판사 마이티북스는 전문 출판 업체다. 문예장르 전문 브랜드 장미와 여우 등을 보유하고 있다. 기획 출판, 자비 출판 모두 가능하며 출판을 희망하는 분들을 위해 1:1 출판 컨설팅부터 도서 유통, 마케팅까지 도와준다. PDF, ePub 등 전자책 출판과 유통 역시 전문 인력이 맞춤으로 진행한다.

웹사이트: https://마이티북스.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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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티북스
이경민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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