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는 축제’ 슬로베니아 노바 고리차-이탈리아 고리치아, 유럽의 문화 수도를 열어 젖히다
슬로베니아 관광청(STB)은 이날 노바 고리차와 고리치아 양 도시의 상징적 심장부 역할을 할 Europe Square에서 유럽 문화 수도(European Capital of Culture)의 공식 출범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어스름한 밤이 찾아온 뒤 스포트라이트가 노바 고리차의 시 청사 앞 야외 무대로 옮겨져 잊지 못할 문화적 장관을 연출했다.
※ 공식 개막 행사 관련 추가 정보
앞으로 몇 달간에 걸쳐 ‘GO! 2025’는 콘서트, 연극, 미술 전시회, 영화 상영, 미식 체험 등 잊지 못할 수천 개의 이벤트를 이 지역에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 진행되는 ‘유럽을 위한 행진(March for Europe, 5월 1일~9일)’ 행사는 국경을 넘어가는 행위를 예술로 변모시키고, ‘국경을 초월한 별미(Tastes without Borders, 9월 26일~28일)’ 행사는 미식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깨달음의 폐막식(The Enlightened Closing Ceremony, 12월 1일~3일)’으로 명명된 행사가 두 도시의 화려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아울러 Alexander Gadjijev, Borderless Body, Dodecalogy 1972-1983, EPIC, ISOLABS, Benedetti Life 등의 콘서트가 화합과 창의성, 문화 유산을 기념하는 하이라이트 무대를 빛나게 할 예정이다.
※ 공식 프로그램
GO! 2025는 역사, 모더니즘,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지역 탐방의 기회를 제공한다. 모더니즘 건축의 정수인 멋진 문화유산들을 자랑하는 슬로베니아에서 가장 젊은 도시 노바 고리차는 자연 애호가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멋진 경관의 소차 강변(Soča River)에 자리 잡고 있다. 기차를 타고 소차 계곡(Soča Valley)을 방문하면 Tolmin, Kobarid, Bovec이 지닌 멋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와인 애호가와 미식가라면 환상적인 와인 명소 두 곳을 즐길 수 있다.
· 슬로베니아의 프로방스 (Slovenian Provence)라고 불리는 비파바 밸리(The Vipava Valley)는 햇살이 내리쬐는 멋진 포도밭과 부티크 와이너리로 유명한 곳이다.
· 고리스카 브르다(Goriška Brda)의 시적인 풍경과 아름다움, 그리고 특별한 와인을 만끽할 수 있다.
유럽 문화 수도(European Capital of Culture)를 좀 더 쉽게 탐방하고 싶다면 Wherever You Go! - GO! 2025 웹앱을 이용하면 된다. 여기에서 최신 이벤트, 공연, 문화 행사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BulevAR 앱을 이용하면 노바 고리차, 고리치아의 과거와 현재를 증강현실(AR)로 생생하게 볼 수 있다.
슬로베니아 관광청 소개
슬로베니아 관광청(Slovenian Tourist Board, STB)은 슬로베니아의 종합적인 관광 상품 마케팅을 기획 및 실행하고 관광 개발을 감독하는 국가 기관이다.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예술과 문화가 슬로베니아의 새로운 성장 동력임을 인식하고 ‘GO! 2025’를 통해 예술과 문화를 2024~2025년 홍보 활동의 중심 테마로 삼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모든 캠페인, 프레젠테이션 및 기타 활동을 통해 슬로베니아가 친절한 사람들, 깨끗한 자연, 최고의 요리사와 뛰어난 운동선수 등 뛰어난 개인이 있는 나라라는 이미지를 홍보하고 있다. 특히 슬로베니아의 지속 가능성 약속을 전달하는 스토리와 경험으로 방문객의 흥미를 돋우는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