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황정환 시인 세번째 시집 ‘끝나지 않은 이야기’ 출간

끝나지 않은 이야기, 그림과책, 150p, 1만2000원

서울--(뉴스와이어)--부산 해운대에 거주하는 황정환 시인이 시사문단 그림과 책에서 세 번째 시집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출간했다. 그는 첫 번째 시집과 두 번째 시집이 네이버에서 베스트셀러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부산에서 널리 알려진 시인이다.

황정환 시인은 ‘작가의 말’을 통해 “시를 어머님 살아생전 아들의 시집을 어머님에게 보여드리고자 시를 시작했다. 배움이 따라주질 않아 시행착오가 많았고, 글 한 자 쓰지 못하고 머뭇거리기만 수 차례 반복된 생활에 시집을 수십 권 읽어보고 생각나는 대로 끄적였다. 무모한 도전이라고도 생각이 됐다. 난 포기하지 않고 한편 두 편 써 내려갔다. 내 시의 전체적인 주제는 어머니·고향·어렸을 적 추억들로, 시 노트가 한 권 두 권 쌓여가고 마침내는 공모전에 접수돼 시인으로 등단이 되기까지 몇 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이어 “등단이 되고 나서 시 노트를 정리해 100편의 시를 뽑아 1집을 출간했다. 첫 시집을 받는 순간 설렘과 떨림이 아직까지 생생하다. 제일 먼저 어머님에게 보내드렸던 것 같다. 제일 기뻐했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자식으로서 해드린 최고의 선물이 된 것이다. 불효로 일관했던 나의 행운의 선물이요, 행복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해설을 맡은 임한호 평론가는 “황정환 시인의 작품들은 개인적 경험을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한다. 그의 시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묘사를 통해 감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며, 동시에 철학적 깊이를 탐구한다. 이런 점에서 황정환 시인은 현대시의 새로운 미학을 제시하며, 인간 경험의 총체적 재현이라는 문학적 이상을 충족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억과 생동감, 상실에 대한 긍정적 인식, 타자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 삶의 관조와 포용이라는 주제를 통해 점차 세계관을 확장하고 내면을 심화시키는 작품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추억과 생동감으로 일상을 예찬하며 삶의 활력을 포착하는 한편, 상실 속에서도 삶의 가치를 발견하는 긍정적 세계관을 구축하며, 사랑과 그리움이라는 보편적 정서를 통해 인간관계를 탐구한다. 시인은 이들을 통합해 세월과 존재의 덧없음을 수용하면서 이를 평온과 희망으로 재구성하기에 이른다. 이러한 주제의 확장은 시인의 세계관이 개별적 감각에서 보편적 진리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 교보문고 바로가기: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5720178

월간 시사문단사 소개

월간 시사문단사는 한국문단에 문학뉴스를 전하고 있는 종합중앙순수문예지다. 한국문학에 정평 있는 잡지사로서 현재 10만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성문인 현재 1800여 명이 소속작가로 활동 중이다.

웹사이트: http://www.sisamundan.co.kr

연락처

월간 시사문단
김숙현 편집장
02-720-9875/2987
이메일 보내기

국내 최대 배포망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