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더블유, 메탄저감 입증된 바다고리풀 상업화의 첫 관문을 열다
에프앤더블유, 함평축협과 메탄저감 사료보조제 100톤 공급 계약 체결
해조류 산업의 새로운 전환점, 메탄 저감 효능 입증된 바다고리풀 상업화 성공
바다고리풀은 호주 연방과학산업연구기구(CSIRO)에서 메탄 저감 기술로 개발된 품종으로, 반추동물의 메탄 배출을 90% 이상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검증된 해조류다. 2018년부터 호주 내 5개 기업이 대규모 상업화 프로젝트를 시도했으나 상업화에 어려움을 겪던 바다고리풀 산업은 에프앤더블유가 국내 어민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전라남도 연구기관, 해조류 연구진들과의 협력을 통해 빠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상업화에 성공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바다고리풀은 기존 해조류와 여러 면에서 차별화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식용이 아닌 반추동물용 사료첨가제로 활용할 수 있고, 여름 품종으로써 김, 미역, 다시마 등의 해조류 양식이 끝난 후에도 쉬는 바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고부가가치 품종이다.
에프앤더블유는 2024년 바다고리풀 배양에 성공해 2025년 전라남도 완도와 해남 일부 지역에서 바다양식을 계획 중이며, 이후 전라남도 전역으로 양식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함평축협은 바다고리풀을 활용한 저메탄 사료첨가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탄소 배출 감축 및 축산업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00톤을 우선 공급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에프앤더블유 김은화 대표는 “이번 MOU와 공급 계약 체결을 계기로 국내외 축산업계에 큰 혁신을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프앤더블유 소개
에프앤더블유(F&W)는 메탄저감에 뛰어난 효능이 있는 바다고리풀을 기반으로 반추동물의 이산화탄소 감축 관련 전반적 비즈니스를 하는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해외의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지구 기후변화를 해결하고자 하는 글로벌 그린테크(Green tech)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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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더블유(F&W)
사업개발
김성훈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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