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나 속하지만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경계 위의 퍼포머로, 자전적 경험이 보편적 이야기로 연결되고 확장되는 무대를 만든다. ‘나의 이야기’를 몸짓, 음악, 언어로 풀어내어 ‘우리의 이야기’로 확장하는 작업을 한다. 사회가 정립한 정상의 기준에서 비켜선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전통연희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이야기의 전달을 위해 악기를 연주하고 춤추며 연기를 하거나 영상과 연극을 제작하기도 한다. 이렇듯 어디에 속하거나 무엇이 되려 애쓰지 않고, 그대로의 나를 무대에 던져 당신과 연결되고 싶은 플레이어다.